이용객 감소로 중단됐던 구미 공항리무진이 3일부터 정상 운행을 재개한다.
구미시와 대구국제공항을 왕복하는 공항버스 구미공항리무진<주>은 이용객 감소로 11개월 동안 운행을 중단해왔다. 구미공항리무진은 지난해까지는 중간 경류지 없이 출발지에서 대구공항까지 직행했으나 이번부터는 구미공단에 2개, 대구시내에 1개의 중간 정류장을 두고 운행한다. 구미공항버스는 구미시 원평1동 원평공원옆 주차장에서 출발해 구미1공단(공단동) 외환은행 구미지점, 구미2공단(임수동) 구미전자공고앞삼거리, 대구시 산격동 대구전시컨벤션센터(EXCO)를 경유해 정차했다가 대구국제공항으로 직행한다. 공항버스는 오전 5시50분~오후 8시에 구미에서 대구공항으로 출발하고, 대구공항에서는 오전 7시~밤 9시20분에 구미시로 출발하는 등 구미~대구를 하루 10회씩 왕복하며 요금은 8천원이다.<김기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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