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린터·복사기·디지털 복합기 등 정보화 사무기기 관련 기술 국제표준화 동향 세미나가 열려 국내 산업의 대외 경쟁력 제고에 기여할 전망이다.

산업자원부 기술표준원은 국내외 유명 전문가를 초빙, ‘정부화 사무기기 국제표준화 세미나‘를 10일 코엑스에서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롯데캐논·신도리코 등 우리 기업이 지대한 관심을 보이고 있는 사무기기(프린터·복사기 등) 인쇄물의 인쇄상태·품질 측정방법 등에 대한 기술 및 관련 국제표준화 동향에 대한 해외 유명 전문가 4인의 초청강연이 진행되며, 특히 소비자들의 구매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잉크·토너와 같은 소모품의 수명결정 방법, 기준·국제표준화 동향에 대한 강연도 있어 관련기업들의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실제 생산 현장에서 많은 도움을 얻을 수 있는 복사기 품질개선방안 및 기술적인 문제 해결방법 등에 대해 초청 강연자와 국내 관련 전문가들과의 심도 깊은 토론회도 진행될 예정이다

기술표준원 한태수 정보시스템표준과장은 "IT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급속한 사무기기 환경 변화에 따라 관련 소모품 수명 신뢰도 등에 대한 소비자의 욕구가 크게 증대되고 있는 시점에 열리는 이번 세미나는 우리나라 사무기기 산업의 기술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백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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