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생물자원을 활용한 고부가가치 기능성 소재 개발 및 산업화를 지원하게 될 마린-바이오(Marine-Bio) 산업화지원센터가 부산에서 문을 열었다.


마린-바이오 센터는 박관용 전 국회의장, 허남식 부산시장, 산업자원부 이기섭 생활산업국장, 생물산업계 인사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8일 오후 1시 부산 신라대학교에서 개관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마린-바이오 센터는 산자부가 산업기술기반조성사업의 일환으로 2007년까지 총 158억원을 투자해 추진중인 사업으로, 연면적 1,487평에 시험생산실, 공동연구·실험실, 벤처입주실 등으로 구성, 센터 내에 고가의 공동연구기자재·시험생산설비 등이 설치된다.


산자부 정양호 생물화학산업과장은 "본 센터의 개관을 계기로 기업체를 위한 공동시험생산장비구축·벤처창업·연구개발·교육훈련 등 해양생물산업육성을 위한 지원시스템을 구축, 부산지역의 해양생물산업 육성기반을 제공해 산업 고도화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했다.<박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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