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30일까지 관내 동물병원 25개소에서 약값 무료···시술료 5000원 소유자 부담

동대문구는 4월30일까지 관내에서 기르는 개와 고양이를 대상으로 예방접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동대문구는 4월30일까지 관내에서 기르는 개와 고양이를 대상으로 예방접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환경일보] 김규천 기자 =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가 광견병 예방을 위해 4월15일부터 4월30일까지 관내 동물병원 25개소에서 ‘봄철 광견병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이번 예방접종은 관내에서 기르는 생후 3개월 이상 된 개와 고양이( 2020년 가을철에 예방접종을 실시한 동물은 제외)로, 거주지 인근 동물병에서 접종할 수 있다. 예방접종 약품 값은 무료며, 시술료 5000원은 소유자 부담이다.

광견병은 바이러스감염에 의해 발병하는 질병으로 사람을 비롯해 온혈동물에 공통적으로 전염되는 인수공통전염병이다. 상당히 긴 잠복기를 지니는 것이 특징이며, 일단 증세가 나타나면 치사율이 대단히 높기 때문에 소유자들은 주민과 반려동물의 보호를 위해 예방접종을 권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동대문구청 경제진흥과 및 동대문구청 누리집을 참고한 후 인근 동물병원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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