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중부발전(주)은 6일 강동구에 위치한 명진보육원에서 기획처 봉사 단원 12명이 참가해 겨우내 먹거리인 김장담그기 봉사활동을 펼쳤다.

아침부터 밤까지 계속된 이날 봉사활동에서 보육원 앞마당에 놓여있던 배추와 무들은 씻기고, 저려지고, 버무려져 저녁에는 맛깔스런 김장김치로 변신했다.


봉사활동에 참여했던 차지혜씨는 “회사 입사초기 신입사원 교육과정부터 봉사활동을 체 험해 낯설지 않았다”며 “무썰기가 힘들었지만, 김장독에 차곡히 쌓인 김치를 보면 추운 겨울에도 얼지 않을 따뜻한 정이 소복히 쌓인 것 같아 뿌듯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중부발전은 김영철 사장 부임이래 지속적으로 봉사활동을 펼쳐왔으며, 2004년 7월 사회봉 사단 창단을 계기로 체계적인 봉사활동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지난 추석절에도 서울과 지방의 전사업장에서 불우이웃에 대한 성금지원과 노력봉사를 병행하는 등 나눔과 웃음을 나눠주는 따듯한 햇살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백진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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