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2020년 11월, 500만 그루 나무심기 성미산 산수유동산 조성 참여 모습]
[사진=2020년 11월, 500만 그루 나무심기 성미산 산수유동산 조성 참여 모습]

[환경일보=김도희 기자] 서울특별시 마포구가 '2021 대한민국 가치경영대상'에서 ‘지방자치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2021 대한민국 가치경영대상'은 헤럴드경제, 코리아헤럴드가 주최하고 월간 파워코리아가 주관하는 시상식이다. 마포구는 지난해 코로나19라는 초유의 상황 속에 ‘전 구간 음압제어장치를 갖춘 선별진료소 신축’, ‘전 직원 현장역학조사화 운영’, ‘코로나19 콜센터 운영’ 등 과감하고 혁신적인 방역 조치를 진행해 구민의 안전과 건강을 지켰다. 

또한, 민선7기 대표 공약사업인 ‘MH마포하우징 사업’은 각종 위기로 갈 곳을 잃은 구민에게 임시거소, 공공임대주택, 주거안정자금 등을 지원하고 있다. 

현재 마포구는 LH, SH공사와 업무협약을 통해 마련한 23개소 임시거소와 구에서 자체적으로 마련한 매입임대주택 6개소를 포함 총 29개소의 ‘MH마포하우징’을 운영하고 있다. 유동균 마포구청장의 임기 내에 총 95호의 ‘MH마포하우징’을 확보하는 것이 목표다. 

서울시에서 최초로 추진 중인 2027년까지 ‘500만 그루 나무심기’ 사업은 미세먼지로부터 구민 건강을 지키고 자라나는 미래세대에게 깨끗한 마포를 물려주기 위한 민선7기 역점 사업 중 하나다. 지난해 말 기준으로 마포구는 197만여 그루의 나무를 심어 노후 경유 자동차 4만 2천대의 운행을 제한하는 효과를 거뒀다. 

‘무엇이든 상담창구’도 좋은 평을 받고 있다. 마포구민을 위해 지난해 전국 최초로 16개 동 주민센터와 구청 민원여권과에 설치해 운영하고 있는 ‘무엇이든 상담창구’는 원스톱 소통창구로, 쓰레기 처리, 소음 등 소소한 생활 속 민원 상담부터 생계유지를 위한 복지상담까지 업무 범위에 제한을 두지 않고 전담 공무원이 끝까지 도움을 준다. 지난해에만 996건의 주민 민원을 상담했고 99%가 해결됐다. 

이 외에도 마포구는 ‘마포서체 개발’, ‘중학생 무상교복 지원’, ‘화재에 취약한 소규모 주택 완강기 설치 지원’, ‘사물인터넷을 활용한 미세먼지 저감벤치’ 등 마포 지역만의 특색을 반영한 다양한 혁신 정책을 전국 최초 또는 서울시 최초로 실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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