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도권제2순환고속도로 송산-봉담 구간 개통으로 출퇴근 여건 개선될 봉담으로 관심↑
- 입주기업 약 700여개 ‘수원델타플렉스’ 등 직주근접 우수한 ‘봉담자이 라피네’ 분양 화제

투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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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일보=김도희 기자] 우수한 직주근접 여건을 갖춘 아파트가 청약시장에서 인기다.

쾌적한 출퇴근여건을 갖춰 여유로운 아침시간과 저녁시간이 보장되는 만큼, 일과 삶의 균형을 뜻하는 일명 ‘워라밸’ 트렌드를 충족시킬 수 있고, 풍부한 배후수요를 바탕으로 각종 인프라 확충이 빠르게 이뤄져 주거여건이 우수해서다. 특히, 수요가 꾸준한 만큼 몸값 상승 가능성도 높게 평가된다.

실제 직주근접 아파트의 몸값 상승 사례는 곳곳에서 관찰된다. 

KB부동산 리브온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동향에 따르면, 삼성전자 본사가 속한 삼성디지털시티가 위치해 있는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일대의 아파트 매매가격지수는 지난해 6월 이후 올해 3월 4주차까지 한 주도 빠짐없이 올랐다. 3월 넷째주 수원 영통구의 아파트 매매가격지수는 141.5로 이는 2019년 1월 14일 이후 영통지역 아파트값이 41.5% 올랐다는 의미다. 

다수의 IT사업체가 위치해 있는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도 마찬가지다. 분당구의 아파트 매매가격지수도 지난해 6월 이후 올해 3월 4주차까지 줄곧 상승했다. 3월 4주 현재 분당구의 아파트 매매가격지수는 125.8에 달한다.

이에 따라, 직주근접 여건이 우수한 아파트 청약에 청약통장이 몰리고 있다.

SK하이닉스 반도체클러스터가 가까운 ‘힐스테이트 용인 둔전역’ 아파트는 올해 2월 진행된 청약에서 1035가구 모집에 총 6215건이 접수돼 평균 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고, 반월산단 • 안산 디지털파크 등이 인근에 위치한 ‘안산 중흥S-클래스 더퍼스트’ 아파트도 올해 3월 청약에서 462가구 모집에 총 3674개의 청약통장이 몰려 평균 7.96대 1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했다. 

이처럼 직주근접 여건을 갖춘 아파트가 청약시장의 블루칩으로 떠오르면서, 우수한 직주근접이 강점인 신규 분양 단지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대표적인 단지가 이달 분양을 앞둔 ‘봉담자이 라피네’다.

봉담자이 라피네는 총면적 29만9855㎡ 규모의 ‘봉담 동화지구 도시개발구역’ A-3블록에 들어선다. 동화지구 인근에는 약 700여개의 입주기업이 들어서 있는 수원델타플렉스를 비롯, 동탄신도시 산업단지, 현대기아차남양기술연구소 등 남양읍 방면에 소재한 중소 산단들로 출퇴근이 용이하다. 네이버 길찾기 서비스에 따르면 수원산업단지까지는 차량으로 10분 이내, 남양읍까지는 30분대 진입이 가능할 것으로 파악됐다.

아울러, 사업체수가 급속도로 증가하고 있는 화성시의 풍부한 직주근접 수요를 누릴 수 있는 신규 분양단지로도 손꼽히고 있다. 최근 화성시는 사업체수의 급증으로 경기도 내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 중이다.

2017년부터 2019년까지 3개년간 늘어난 화성시 사업체수는 총 8천573개로 경기도 전체 31개 시•군 가운데 가장 많고, 2019년 기준 사업체 수도 6만6767개로 판교가 속한 성남시를 제치고 수원시(7만4015)와 고양시(6만9687)를 다음으로 많아, 경기도 내 탑3까지 올랐다. 

특히 일자리 대부분이 고용이 안정된 양질의 일자리가 대다수인 만큼 발전 가능성은 더욱 높게 평가된다. 지난해 하반기 기준, 화성시의 상용직 비율은 85.9%로 특별시와 광역시를 제외한 전국 154개 시•군 가운데 상용직 비율이 가장 높다. 

‘봉담자이 라피네’는 이러한 직주근접 특성에 더해 우수한 주거여건도 갖췄다.

먼저, 우수한 교통망이 주목된다. 편리한 수도권 접근성이 주요 체크 포인트다. 수도권 제2외곽순환고속도로 봉담 IC가 가깝고, 과천-봉담 고속도로 이용이 용이한 만큼 서울 도심 및 수도권 주요지역 이동이 매우 편리하다.

여기 더해 수도권제2외곽순환고속도로 봉담-송산 구간(2021년 4월 28일 개통 예정)이 개통되면 교통여건은 더욱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단지 인근 효행로를 통해 최근 개통된 수인분당선 오목천역까지 차량으로 10분대에 이동할 수 있다.

잘 갖춰진 교통망에 따라, 대중교통여건도 돋보인다. 다수의 광역버스 노선을 통해 서울 강남역과 사당역, 금정역 등 서울지역 이동이 쉽고, 특히 단지 반경 2.5km 거리에 수인분당선 오목천역을 활용하면 인천 • 수원 • 분당 • 강남구청 • 청량리역 등을 한번에 오갈 수 있다. 수인분당선은 수원역 GTX-C노선 연장(2021년 착공 예정) 및 어천역 KTX 직결사업(2024년 완공 예정) 등 개발사업도 예정돼 있어, 교통여건은 더욱 개선될 전망이다. 

교육여건 역시 훌륭한 조건을 갖추고 있다는 것이 또다른 특장점 이다. 단지 동남쪽 인근 도보거리에 와우초등학교와 병설유치원이 운영 중이고 서쪽 인근에 와우중학교가 위치해 있어 이미 교육여건이 잘 갖춰져 있으며, 무엇보다도 동화지구 내 초ᆞ고교 부지가 계획돼 있어 고등학교 개교시 초ᆞ중ᆞ고교 총 12년을 도보로 통학 할 수 있어 교육환경은 더욱 좋아질 전망이다.

생활여건도 잘 갖췄다. 단지 우측으로 이마트 봉담점이 도보권에 위치하고, 사업지 반경 약 1.5Km 내 CGV, 하나로마트 봉담점 및 봉담 중심상업지구가 있다. 아울러, 효행로를 통해 수원시까지 차량으로 20분대면 진입이 가능한 만큼, 수원과 쇼핑 • 문화 인프라를 공유할 수 있다는 점도 주목할 만하다.

높은 브랜드 가치도 기대를 모으는 요소다. 동탄1, 2신도시를 제외한 화성시 주요 주거지역을 보면 1군 브랜드 아파트 비중이 매우 낮은 상황이다. 지역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사업지 기준, 3Km 반경 내에 위치한 1군 브랜드 아파트는 단 3곳에 불과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따라, 국내 1군 건설사 중 브랜드 인지도가 가장 높은 ‘자이’가 봉담에 상륙한다는 소식이 지역에 큰 기대감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GS건설은 높은 기대감에 부응할 수 있도록 ‘봉담자이 라피네’에 소비자들의 니즈와 주거 트렌드를 반영, GS건설의 차별화된 기술력이 집약된 각종 특화설계를 적용할 방침이다. 

▲ 서비스면적의 극대화를 꾀한 5Bay 4면 개방형(일부 타입) ▲ 테라스 특화세대(일부 타입) ▲ 아파트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는 자이 브랜드의 복층형 테라스 주택형 ▲ 효율성을 높인 LDK(Living-Dining-Kitchen) 구조 ▲ 최상층에서 누릴 수 있는 펜트하우스 등 기존과 차별화된 평면 설계가 적용된다. 이에 따라, ‘봉담자이 라피네’ 입주민들은 개인의 라이프 스타일에 맞는 주거가 가능할 전망이다.

한편, 봉담자이 라피네 견본주택은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사이버 모델하우스로 대체 운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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