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균 63.6대1 경쟁률···부산교통공사 1만3754명으로 최다 지원 85.96대1 경쟁률

부산시청 / 사진=권영길 기자
부산시청 <사진=권영길 기자>

[부산=환경일보] 권영길 기자 = 부산시는 지난 4월27일부터 5월3일까지 ‘2021년도 상반기 공공기관 직원 통합 필기시험’ 응시원서를 접수한 결과 7개 기관 257명 모집에 1만6345명이 지원해 평균 63.6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각 기관별 경쟁률은 ▷부산교통공사 85.96대1(160명 모집 1만3754명 지원) ▷부산도시공사 42.47대1(15명 모집 637명 지원) ▷부산시설공단 26.57대1(23명 모집 611명 지원) ▷부산환경공단 19.39대1(51명 모집 989명 지원) ▷부산의료원 72대1(3명 모집 216명 지원) ▷(재)부산테크노파크 9.33대1(3명 모집 28명 지원) ▷(재)부산디자인진흥원 55대1(2명 모집 110명 지원)이다.

특히 부산교통공사는 160명 모집에 1만3754명이 지원해 85.96대1의 경쟁률을 나타냈으며, 33명을 선발하는 부산교통공사 운영직(일반)에는 7344명이 지원해 222.55대1의 역대 최고 경쟁률을 보였다.

한편 부산시 ‘상반기 공공기관 직원 통합 필기시험’은 오는 5월29일에 실시하며, 시험장소 등 구체적인 사항은 5월20일 부산시 통합채용 홈페이지와 해당 공공기관 홈페이지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그리고 필기시험 합격자를 대상으로 온라인 인성검사를 실시하며, 이후 서류심사와 면접시험 및 최종 합격자 선발은 각 공공기관에서 실시할 예정이다.

허남식 부산시 재정관은 “처음으로 시행하는 공공기관 통합 필기시험에 많은 응시자가 지원한 만큼 코로나19를 대비해 안전한 시험환경을 조성하고 공정한 시험을 시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응시자들도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해 안전한 시험환경 조성에 적극 협조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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