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재개발 기대감 높은 신흥부촌 한남, 성동, 광진 아파트 향한 관심 고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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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일보=김도희 기자] ‘재개발’과 ‘한강 조망권’ 아파트가 최근 서울 아파트 가격을 견인하는 주요 키워드로 주목을 받고 있다. 

실제 한강변을 따라 들어선 3.3㎡당 1억원을 넘긴 아파트를 찾기란 상당히 쉽다. 한강 이남에 자리한 단지 중 강남구 ‘압구정신현대’ 전용 84㎡는 지난해 2월 34억 9천만원에 거래를 마쳤다.

서초구 ‘아크로리버파크’ 전용 84㎡도 지난해에 37억 2천만원에 거래됐다. 분위기는 한강 이북 한강 조망권 아파트도 유사하다. 성동구 ‘트리마제’ 전용 84㎡타입은 지난 1월 30억에 거래됐고, 재건축 기대감이 높은 용산구 ‘한강맨션’ 전용 89㎡타입도 지난 2월 26억원에 거래된 것으로 확인된다. 

최근 신흥 부촌으로 급부상 중인 지역은 남쪽으로 한강을 조망할 수 있는 한강 북단이다. 서울시장 재보선이 진행된 후 재건축 규제완화 움직임이 나타나면서, 한강 르네상스를 대표하는 성동구와 용산구, 광진구 등 한강변 지역에 대한 관심이 더욱 뜨거워진 상황이다. 

한강변 지역 중에서도 특히 주목을 받는 지역은 광진구다. 강남 생활권과 한강변 시설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추진 중인 자양동 일대 재개발과 재건축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이런 분위기 속에 자양동 한강변 일원에서 ‘광진더노블시티 리버뷰’가 조합원 모집에 나서 눈길을 끈다. 이 단지는 서울 광진구 자양동 92-1번지 일원에 지하 2층~지상 20층 2개동 규모로 조성되며, 실수요자의 선호가 높은 전용면적 59㎡, 84㎡ 등 중소형 위주 총 119세대로 구성된다. 

한강변에 맞닿은 입지에 조성되는 단지로, 전면에 다른 건물도 없어 입주 시 파노라마 한강 조망을 누릴 수 있다. 강남생활권에서의 생활도 가능하다. 가까이 자리한 영동대교와 청담대교를 건너면 강남구 삼성동과 청담동에 바로 연결되는 최적의 입지다. 7호선 뚝섬유원지역 4번 출구가 약 160m 거리에 자리해 초역세권 단지의 조건도 만족한다. 

특히, 이 아파트는 국제교류복합지구 대규모 개발 호재를 직간접적으로 누리는 수혜 단지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다리만 건너면 강남권에 쾌속 연결되기 때문이다. 

먼저, 서울시가 코엑스~현대차 GBC(옛 한전부지)~잠실종합운동장으로 이어지는 166만㎡에 4대 핵심산업시설(국제업무, 스포츠, 엔터테인먼트, 전시, 컨벤션)과 한강/탄천 수변공간을 연계해 마이스(MICE) 거점을 조성하는 서울 국제교류복합지구 사업을 추진 중이다. 해당 사업이 완료되면, 오는 2025년경 잠실종합운동장 일원은 국제회의 및 전시뿐만 아니라 시민들의 문화생활과 풍요로운 여가를 위한 국제 명소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함께 추진되고 있는 광역복합환승센터 개발사업도 주요 호재 중 하나다. 국토부와 서울시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사업으로, 영동대로 지하 공간(영동대로 삼성역~봉은사역 630m 구간)에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C), 도시철도(위례신사), 지하철(2/9호선) 및 버스, 택시 등의 환승 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완공 시 광역 교통망의 중심 허브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된다.

광진 더 노블시티 리버뷰 관계자는 “한강 인접지 중에서도 가장 저평가된 지역인 자양동 아파트로, 7호선 초역세권에 들어서는 한강뷰 아파트이자 청약통장 없이도 조합원 신청이 가능해 눈 여겨 보는 사람이 많다”며 “합리적인 가격에 내 집 마련의 꿈을 이룰 수 있는 좋은 기회로 평가된다”고 전했다. 

한편, 광진 더 노블시티 리버뷰 홍보관은 서울시 광진구 광나루로56길 85 테크노마트21(강변 테크노마트) 지하 1층에 위치해 있다. 코로나19 예방과 방문객 편의, 방문자 간 접촉 최소화를 위해 사전 방문 예약제를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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