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펜톤
사진제공=펜톤

가성비 블루투스 이어폰이 붐을 일으키면서 두터운 팬덤을 만들어낸 브랜드가 시장을 점유하고 있었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중에서도 보석 같은 아름다운 기하 9각형의 디자인으로 꾸준한 인기가 있었던 펜톤 TSX 다이아팟이 이번에는 디자인은 그대로 고수하되 성능적인 면에서 독보적인 업그레이드된 2021년형을 선보여 팬층이 이전보다 더욱더 두터워지고 있다. 

이 제품은 3만 원대에 구매가 가능하지만, 이 가격보다 낮거나 능가하는 제품들의 무선이어폰은 대부분 블루투스 5.0이나 4.2버전을 사용하고 있다. 다이아팟 이어폰은 국내 최초 5.1버전을 적용하여 5.0보다 4배 더 빠른 전송 거리, 2배 빠른 속도, 그리고 80% 더 많이 전송할 수 있는 데이터 능력을 선보이고 있다. 이에 EDR과 접목해서 연속사용 시간을 8시간에서 최대 10시간까지 늘렸으며, 이러한 고성능으로 인해 안정적이면서도 끊김 없는 고음질의 음악을 재생하는 것이 가능하게 되었다.

펜톤 TSX 다이아팟 2021은 단순히 음질 상향 부분에만 초점을 둔 것이 아니다. 전화 통화하거나 휴대폰으로 다양한 활동이 불편 없이 가능하도록 여러 방향에서 한층 개선되었다고 볼 수 있다. 타사의 무선이어폰들을 보면 간혹 양쪽 이어폰 방향으로 전화가 불가능하여 오로지 한쪽으로만 상대방의 목소리를 듣거나 전달할 수 있는데, 이 제품은 고감도의 듀얼스피커와 마이크를 접목하여 전화 통화 시 양쪽으로 스테레오 통화를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마치 블루투스 이어폰을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스마트폰을 귀에 직접 대고 통화하는 듯한 선명한 음질을 자랑한다. 게다가 사용자의 편의에 따라서 스테레오에서 싱글모드로도 쉽게 전환할 수가 있다.

블루투스 이어폰이 이제는 모든 이에게 없어서는 안 될 정도로 필수품으로 자리를 잡고 있긴 하지만, 아직까지는 부족하다는 의견들이 대부분이었다. 너무 자주 끊기는 현상, 그리고 영상과 소리가 따로따로 전달된다는 딜레이 현상도 자주 경험할 수 있었는데, 이번 펜톤 다이아팟 2021년형에는 이러한 불편감이 확 해결이 되어서 더욱 사랑받고 있다. 일반모드를 사용하다가 게이밍모드로 전환할 경우, 딜레이가 없는 사운드 재생으로 훨씬 더 몰입도를 높여 사용할 수 있다. 모바일 게임을 하거나 영상시청을 하는 경우 게이밍모드를 활용하면 더욱 집중도를 높일 수 있게 되었다.

또한 이어폰으로 노래를 들으면서 옆 사람과 대화가 가능하게 되었다. 주변 소리 감지 모드로 전환할 경우 반경 1미터 내의 주변 소리를 감지하여 이어폰을 빼지 않고도 주변 상황을 인지할 수 있고 옆 사람과 대화도 가능하게 되었다. 이에 최고의 가성비 이어폰이다, 말이 필요 없다는 극찬이 이어지고 있으며, 이런 후기는 아리아리샵에서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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