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광역도로망 개통 시 집값 영향 커… 높은 프리미엄 형성
-서울(송파) ~ 양평간 고속도로 수혜 누리는 ‘더샵 양평리버포레’

조감도
조감도

[환경일보=김도희 기자] 광역 도로망이 구축되는 지역으로 집값 상승률이 높게 나타나고 있다. 특히 수도권에 예정된 교통호재는 서울과 각 주요도심으로의 접근성이 향상되기 때문에 더욱 관심이 많다. 

실제로 작년 하반기에 개통된 문산~서울고속도로 수혜 지역 파주시와 고양시 집값은 큰 폭으로 상승했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개통이 확정된 작년 10월부터 개통된 11월까지 2개월간 파주시 3.3㎡당 아파트값은 3.46% 상승했으며, 고양시는 3.32% 상승했다. 모두 경기도 전체 상승률인 2.15%를 상회하는 수치다.

지난 달 30일에는 서울(송파) ~ 양평간 고속도로 사업이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하면서 인근 신규분양 아파트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서울 송파부터 양평까지 27km를 연결하는 서울(송파) ~ 양평간 고속도로가 개통하면 평일 출•퇴근하는 차량부터 주말 이동 차량까지 혼잡이 극심한 국도 6호선의 교통체증이 해소될 것으로 보이며, 서울 접근성도 약 15분 정도로 단축될 전망이다.

이러한 가운데, 서울 ~ 양평간 고속도로의 수혜 단지인 ‘더샵 양평리버포레’가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 분양에 나섰다. 단지는 지하 4층 지상 최고 23층 6개 동 전용면적 76㎡, 84㎡ 총 453세대 규모로 조성된다. 청약 일정으로는 10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1일 1순위, 12일 2순위 청약 접수를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18일이며, 정당계약은 5월 31일부터 6월 3일까지 4일간 진행된다.

더샵 양평리버포레는 서울 ~ 양평간 고속도로의 수혜를 누리는 데다 주변으로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공사도 한창이다. 양평~화도 구간이 2022년 개통 예정이며, 양평~이천 구간은 2026년 개통을 예정하고 있다.

현재는 KTX•경의중앙선 양평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고, 주변 6번 국도, 88번 지방도, 중부내륙고속도로 등 광역 도로망이 잘 갖춰져 있다. 빈양산, 남한강 자전거길, 양강섬공원, 양평나루께축제공원 등이 가깝고, 인근 미술관, 문화원, 체육관, 평생학습센터 등의 시설을 갖춘 양평 공공문화시설이 위치해 있다.

양평초, 양평중, 양일중, 양일고 등 초•중•고교가 인근에 위치해 있고, 재래시장, 롯데마트, 하나로마트, 병원 등도 가깝다. 총 세대의 70%가 남한강을 조망(부분 조망 포함)도 할 수 있다.

희소성 높은 수도권 비규제지역에 들어서기 때문에 진입장벽도 상대적으로 낮다. 양평은 비규제지역으로 만 19세 이상의 경기도, 서울, 인천 거주자라면 1순위로 청약할 수 있다.

청약통장 가입기간 1년 이상, 주택형별 예치금을 충족하면 세대주, 세대원, 다주택자 누구나 1순위로 청약이 가능하다. 재당첨 제한도 없으며 당첨자 발표일로부터 6개월 후 분양권 전매도 가능하다. 또한 취득세 등 세금 관련해서도 비교적 부담스럽지 않다.

견본주택은 경기도 양평군 양평읍 양근리 69-3 일대에 운영 중이다.

저작권자 © 환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