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 다문화 어울림한마당 5월 22일 토요일 10시 온라인 개최

동대문구청 전경
동대문구청 전경

[환경일보] 김규천 기자 = 동대문구(유덕열 구청장)가 제13회 동대문구 다문화어울림한마당 세계문화축제를 22일에 온라인으로 개최한다.

동대문구에 거주하는 다문화가족과 일반가족이 화합하고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동대문구 다문화어울림한마당 세계문화축제가 코로나19로 인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비대면으로 진행된다.

행사는 동대문구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이영순) 주관으로 오전 10시부터 시작되며 ▷이주민 한국어말하기 대회 ▷다문화 체험(요리&공예) ▷결혼이주여성합창단 ‘행복메아리’ 공연 ▷다문화가족 자녀 오케스트라 ▷아버지-자녀 가족합창단 등 다양한 문화프로그램이 연이어 진행된다.

특히 다문화체험(요리&공예) 프로그램에서는 유튜브 시청자와 중국요리(동파육), 캄보디아 가랜드, 베트남요리(분짜), 한국 스칸디아모스 한반도 등을 함께 만들어 보는 시간을 준비했다.

해당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싶은 구민은 동대문구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 사전신청(선착순 500가구) 하면 재료를 미리 받아볼 수 있으며, 당일 유튜브를 보며 함께 체험할 수 있다. 체험신청은 동대문구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누리집을 통해 할 수 있다.

아울러 이날 진행되는 모든 행사는 유튜브 ‘방구석 세계문화축제’를 통해 영상으로 송출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동대문구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누리집이나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구는 이번 행사가 20일 ‘세계인의 날’과 5월 가정의 달에 맞추어 진행되는 만큼 더욱 뜻 깊은 행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다문화가족과 일반가족이 소통하고 교류할 수 있는 기회를 온라인으로 마련했다”며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들지만 이번 행사를 통해 구민들이 답답한 마음을 해소하고 다양한 문화를 즐길 수 있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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