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 38층(예정), 전용면적 59~84㎡, 총 1,320세대 조합원 모집중

투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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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일보=김도희 기자] 서울 거주자들의 외지 아파트 매입건수가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정부의 규제 대책과 가격 급등 피로감에 서울 아파트 거래량은 크게 줄어든 반면, 서울과 인접하면서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경기, 인천지역 아파트 매입은 크게 늘었다.

한국부동산원의 아파트 매매 매입자 거주지별 통계 자료에 따르면 올해 1분기(1~3월) 서울 거주자의 관할 시도 외 아파트 매입은 총 1만7445건으로, 이는 1분기 기준으로 지난해 1만6240건을 넘어선 사상 최다 기록이다.

지난해 서울 거주자의 다른 지역 아파트 원정 매수건수는 약 6만7000건으로 연간 최대치를 기록했는데 경기가 1만1021건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인천 1936건 이었다. 수도권이 전체 거래량의 74.3%로 이들 지역 아파트 4채 중 3채를 서울 거주자가 쓸어 담은 셈이다.

특히 연령대별로 보면 경기•인천에서 2030세대의 내 집 마련수요가 급격하게 늘었다. 부족한 주택 매입자금과 낮은 청약가점 등으로 서울 아파트 매입을 포기하고 이들 지역으로 관심을 돌린 것으로 풀이된다.

부동산 전문가는 "매매•전세가격이 치솟은 데다 청약시장까지 과열되면서 서울보다 아파트값이 싼 경기•인천에서 매수가 늘고 있다"면서 "교통여건이 점차 개선되면서 출퇴근이 편해진 점도 젊은 층의 매수세를 자극하는 요인"이라고 말했다.

이런 가운데 인천 미추홀구 주안2동 504-4번지 일원에 들어설 예정인 지역주택조합 아파트 ‘주안 센트럴팰리스’에 실수요자들의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조합원 모집가가 일반분양 대비 10∼20% 낮고 청약통장도 필요 없기 때문이다.

해당 단지는 지하2층~지상38층(예정) 9개 동에 전용면적 ▲59A㎡ 561세대 ▲59B㎡ 148세대 ▲72㎡ 218세대 ▲84A㎡ 264세대 ▲84B㎡ 129세대 등 5개 TYPE 총 1,320세대로 전 세대가 선호도 높은 전용 84㎡ 이하 중소형 평형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주안 센트럴팰리스’는 초역세권 아파트로 인천지하철 2호선 시민공원역이 도보 3분 거리며, 인천시청역은 2정거장이다. 대중교통은 물론 인주대로, 도화IC, 문학IC, 경인고속도로와 서울외곽순환도로 등 광역교통망도 이용하기 수월해 서울 및 수도권으로 편리한 이동이 가능하다.

향후 근처의 인천시청역을 통과하는 수도권 광역철도인 GTX-B 노선이 개통하게 되면 서울역 및 강남권까지 20분대 진입이 가능하며, 인천시청과 미추홀구청 등 공공기관이 가깝고 주안역과 시민공원역을 잇는 다양한 상권 등 생활 인프라도 잘 형성되어 있다.

조합원 모집 마감이 임박한 가운데 지금 안사면 후회할 수 있는 ‘주안 센트럴팰리스’의 홍보관은 인천시 남동구 구월동 1136-12번지에 있다. 방문 전 사전 예약을 하면 조합원 가입자격 및 자세한 상담 안내를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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