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균형발전을 위해 공공기관 이전 유치

[경기도의회=환경일보] 정재형 기자 = 경기도의회 유상호 의원(더불어민주당, 연천)이 21일 경기도청 앞에서 공공기관 이전 유치를 위한 1인 시위를 열었다.

유상호 의원은 “공공기관 이전 유치를 바라는 절실한 마음으로 1인 시위를 시작하게 됐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이어 유 의원은 “연천군은 70여 년 동안 군사보호법, 수도정비계획법, 공장총량제, 문화재보호법 등 각종 규제뿐만 아니라 군사 지역으로 희생을 강요 당해왔다”며, “하지만 희생의 대가로 돌아온 것은 인구 반토막과 수백년동안 조상대대로 살아온 정든 내 고향을 떠나야 하는 고통이었다”고 말했다.

유 의원은 “연천군이 통일시대를 대비한 거점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다시 한 번 균형발전을 위해 경기도 공공기관을 연천군으로 유치될 수 있도록 도지사의 현명한 선택을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유 의원은 지난 3월에도 경기도청 앞에서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과 경기도농수산진흥원 유치를 위해 기자회견을 열었으며, 지난 4월 제351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 5분자유발언에서 경기도 균형발전을 위해 공공기관을 연천군으로 이전시켜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던 바 있다.

유상호 의원이 21일 “연천군으로 공공기관 이전 유치 촉구”를 위한 1인 시위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경기도의회]
유상호 의원이 21일 “연천군으로 공공기관 이전 유치 촉구”를 위한 1인 시위를 하고 있다<사진제공=경기도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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