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 편의시설 근거리 공급 및 탄소중립 전환도시 추진

15분 도시 부산 비전 선포식 / 사진제공=부산시
15분 도시 부산 비전 선포식 / 사진제공=부산시

[부산=환경일보] 권영길 기자 = 부산시는 5월26일 시청 1층 대회의실에서 신상해 부산시의회 의장, 김우룡 구청장·군수협의회장(동래구청장), 관계 전문가, 15분 도시 공감정책단과 함께 ‘15분 도시 부산 비전 선포식’을 개최했다.

이날 선포된 ‘15분 도시 부산 비전’은 ‘부산 먼저 미래로, 15분 도시 부산을 만들겠습니다!’라는 구호 아래 ▷시민의 일상이 행복한 도시 ▷편리한 스마트도시 ▷탄소중립 전환도시 등 부산의 미래를 담고 있다.

한편 시는 15분 도시에 시민들의 목소리를 담기 위해 지난 5월3일부터 20일까지 17일간 '15분 도시 공감정책단'을 공개 모집했고, 그 결과 시민대표 1400명을 선발했다. 6월부터는 박형준 부산시장이 16개 구·군을 직접 방문해 일상생활권의 비전에 대한 시민공감대를 얻고, 생활권별 발전전략을 시민들과 함께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15분 도시 비전'을 발표하는 박형준 부산시장 / 사진제공=부산시
'15분 도시 비전'을 발표하는 박형준 부산시장 / 사진제공=부산시

박 시장은 “일상생활에 필요한 생활편의시설을 근거리에 공급하고 시민의 일상과 스마트 기술을 접목해 삶의 질을 높이며, 탄소중립 전환도시로 나아가기 위해 도시환경을 바꾸어 나가는 ‘15분 도시 부산’을 조성할 것”이라며, “시민들의 이야기를 들으러 직접 찾아가 소소한 것부터 중차대한 것까지 정책제안을 공유하고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15분 도시 부산 비전 선포식’은 박형준 부산시장의 15분 도시 비전 발표, 15분 도시 수립에 참여한 전문가·도시 공감정책단 등과 자유롭게 소통하며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는 ‘생각공감 토크’, 15분 도시 공감정책단 위촉식, 15분 도시 선포 등을 온·오프라인으로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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