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거주 3~7세 자녀 둔 초보아빠 100명 12월까지 미션 활동

'100인의 부산 아빠단 5기' 발대식 안내 <자료제공=부산시>
'100인의 부산 아빠단 5기' 발대식 안내 <자료제공=부산시>

[부산=환경일보] 권영길 기자 = 부산시는 올해 3~7세 자녀를 둔 부산시 거주하는 초보아빠들을 대상으로 지난 5월13일에 ‘100인의 부산 아빠단 5기’를 선정해, 오는 5월29일 오전 10시30분부터 11시30분까지 ‘슬기로운 집콕 발대식’을 온·오프라인으로 개최한다.

‘100인의 부산 아빠단 5기’는 자녀와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내고 싶으나 그 방법을 몰라 고민 중인 아빠들이 다양한 사연과 포부가 담긴 신청서로 참여했으며, 금정·연제·수영·사상구의 육아아빠단 활동자를 제외한 150여명의 신청자 중 100명이 최종 선발됐다.

이날 행사는 온·오프라인을 병행해 진행되며, 다섯 가족만 오프라인 현장에 참여하고 그 외 아빠단은 온라인 ZOOM을 통해 발대식에 함께 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주요 행사내용은 ▷100인의 아빠단 5기 소개 ▷부산시 여성가족국장, 인구보건복지협회 본부장, 멘토아빠의 축하인사 ▷주요활동 안내 ▷선언문 낭독 ▷현장토크 ▷아빠와 자녀가 함께하는 신체발달 놀이 ▷기념촬영 등이 있으며, 이는 부산시 유튜브 채널 ‘붓싼뉴스’를 통해 온라인으로 생중계한다.

전혜숙 부산시 여성가족국장은 “100인의 아빠단은 육아에 서툰 초보아빠들이 함께 모여 육아고민을 나누고 육아비법을 공유하는 모임이다”라며, “재미있고 유익한 아빠단 활동을 통해 코로나19로 지친 아빠와 자녀들이 활력을 되찾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100인의 부산 아빠단 5기’는 이번 발대식을 시작으로 오는 12월까지 ▷온라인 주간 미션 수행 ▷전문가 멘토링 ▷아빠 네트워킹 ▷각종 체험프로그램 등 본격적인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또한 ‘부산 아빠단 5기’에 참여하는 초보아빠들은 ‘100인의 부산아빠단 공식 커뮤니티’ 네이버카페에 가입신청한 후 공지사항 등을 통해 미션 및 매월 진행되는 운영프로그램을 확인하고 활동에 참여하면 된다.

'100인의 부산 아빠단' 세부적인 활동은 인구보건복지협회 부산지회에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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