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학·연 14개 기관 참여, 제염 기술개발 현황 및 사례 공유

부산시청 전경 / 사진=권영길 기자
부산시청 전경 <사진=권영길 기자>

[부산=환경일보] 권영길 기자 = 부산시는 지난 5월26일 오후 2시에 ‘부산 원전해체산업 육성 기술협의회’를 온라인 영상회의방식으로 개최했다.

‘부산 원전해체산업 육성 기술협의회’는 지난 2018년부터 원전해체 주요 공정별 유망기술 발굴 및 개발과 산업 네트워크 구축 및 협력 등을 위해 ▷부산시 ▷유관·연구기관 ▷대학 ▷기업 등으로 구성·운영해오고 있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고리1호기 원자력발전소 해체 시동에 앞서 원전해체 관련 중요기술인 제염 기술개발 현황 및 사례 공유를 목적으로 ▷(재)부산연구원(BDI) ▷(재)부산테크노파크 ▷한국생산기술연구원(KITECH) ▷한국기계연구원(KIMM) ▷한전KPS(주) ▷한국수력원자력(주)(KHNP) ▷부산상공회의소(BCCI) ▷(사)원자력산업기술연구조합(NDIRA) ▷부산대학교 ▷신라대학교 등 지역의 산·학·연 14개 기관의 20여명의 관계자가 참여했다.

김경덕 부산시 시민안전실장은 “이번 회의를 계기로 무궁무진한 잠재력을 지닌 제염기술분야에서 지역기업이 국내시장을 선점할 경우, 신규 일자리창출과 해외시장 진출까지 이뤄질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며, “부산시 관내 기업들이 원전해체산업을 선도할 수 있는 맞춤형 생태계 조성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부산 원전해체산업 육성 기술협의회’는 ▷이지훈 한국수력원자력(주) 중앙연구원 책임연구원의 ‘원전해체 제염기술 현황 및 개발방안’ ▷김남균 한전KPS(주) 전략사업실장의 ‘기기제염 기술개발 사례’ 등의 발표와 함께 참가자들의 토의 및 질의응답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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