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와 해양의 이중주’···항만도시 부산의 지속가능한 혁신방안 주제

[부산=환경일보] 권영길 기자 = 부산시는 지난 5월28일 오후 3시부터 5시30분까지 비콘그라운드 커뮤니티그라운드 회의실에서 부산시가 주최하고 ㈜상지E&A/엔지니어링건축사사무소가 주관하는 ‘제41차 열린부산·도시건축포럼’을 개최했다.

‘2021년 열린부산·도시건축포럼’은 지난해 11월에 열린 제40차 포럼과 마찬가지로 부산시 인터넷방송 ‘바다TV’로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됐고, 시민들은 실시간 댓글로 질문과 의견을 올리며 참여했다.

특히 올해는 ‘도시와 해양의 이중주’라는 대주제 아래 총 세 차례의 포럼으로 개최된다.

이번 제41차 첫 번째 포럼은 성이용 동아대학교 건축학과 교수가 사회를 맡고, ▷정헌영 부산대학교 도시공학과 교수의 가덕신공항 건설과 공항 배후지역의 전망 ▷정현 ㈜오션스페이스 대표의 지속가능한 신개념 해상공항 건설 등을 발표했다.

또한 종합토론에는 박영강 동의대학교 행정학과 명예교수와 이한석 한국해양대학교 해양공간건축학과 교수가 패널로 참여해 심도 있는 의견을 나눴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2007년부터 시작된 열린부산·건축포럼은 ‘부산다운 건축을 위해 무엇이 필요한지’를 논의하는 데 큰 의미가 있다”며, “가덕도신공항은 부산의 아름다운 바다, 시민의 삶과 어우러지는 새로운 랜드마크가 돼야 하는 만큼, 이번 포럼을 통해 함께 고민해 주기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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