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주민들과 개발계획 공유 및 의견 교환

[경기도의회=환경일보] 정재형 기자 =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오명근 의원(더불어민주당, 평택4)은 지난 31일 평택항 마린센터 9층 중회의실에서 평택항만 개발계획 및 포승·현덕지구 개발현황에 대해 지역주민들과 개발계획 공유 및 의견 교환을 위한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오 의원은 “평택항 배후단지 개발에 대해 평택시민들이 자세히 알고, 경기도의 예산이 평택 발전에 구체적으로 어떻게 반영되는지 알 필요가 있다”고 보고회 개최이유를 설명하며 “오늘 제안되는 유의미한 의견들에 대해서는 개발계획에 반영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인사말과 함께 보고회를 시작했다.

경기 경제자유구역청 고광춘 사업총괄본부장은 현덕지구 개발사업 정상화, 포승지구 개발사업 준공 후 관리, 투자유치 활성화를 위한 전략적 홍보 추진상황 등을 설명하며 “오늘 평택시민들의 의견과 더불어, 지속적인 미팅을 통해 포승·현덕지구 개발에 좋은 의견들이 반영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평택항만공사 황두건 팀장의 항만 배후단지 사업계획 보고가 이어졌으며, 현덕지구 개발사업 토지보상, 평택항 발전을 위한 항만법 개정 등에 대해서 논의됐다.

오 의원은 “오늘 보고회를 통해 제안된 의견들에 대해서는 관계자들과 지속적인 검토를 통해 개발계획의 미비한 부분들을 보완해나갈 것이며, 이를 통해 평택이 국내를 넘어 국제적인 명성을 가진 지역이 될 수 있는 계기로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히며 보고회를 마쳤다.

오명근 도의원, 평택항만 및 포승·현덕지구 개발현황 보고회 개최 [사진제공=경기도의회]
오명근 도의원, 평택항만 및 포승·현덕지구 개발현황 보고회 개최 <사진제공=경기도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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