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지키고 탄소중립 실현하는 특별한 숲속 요리교실

숲속 요리교실 포레스토랑 운영모습 /사진제공=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
숲속 요리교실 포레스토랑 운영모습 /사진제공=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

[환경일보] 이채빈 기자 = 산림청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 덕유산자연휴양림이 우리 임산물을 이용한 요리법을 배우는 숲속 요리교실 ‘포레스토랑’을 운영한다.

포레스토랑은 Forest(숲)와 Restaurant(식당)의 합성어로, 산림청이 사단법인 한국음식문화진흥연구원과 함께 진행한다.

오는 5일을 시작으로 19일까지 매주 토요일마다 운영되며,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는 지난달 10일부터 10일간 이메일을 통해 신청을 받아 참여자를 선정했다.

이번 ‘덕유산자연휴양림’ 편에서는 일반 국민 총 15팀이 참여자로 선정돼 죽순을 넣은 쌀국수 볶음과 표고버섯 케사디아를 요리한다.

또 나뭇가지를 이용한 목걸이와 열쇠고리, 한지 신발 만들기 등 현장 체험 행사와 함께 임산물 홍보를 위한 직거래장터도 운영한다.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 서부지역팀은 “이번 행사를 통해 어린이를 포함한 참여자들이 숲에서 직접 요리하며 임산물과 친해지길 바란다”며 “우리 임산물 소비 활성화에도 이바지하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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