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경덕 교수, 대한민국 전통 의상 한복의 아름다움 세계에 알려··· 4주간 1000회 상영

뉴욕 타임스스퀘어 한복 광고 /사진제공=서경덕 교수팀
뉴욕 타임스스퀘어 한복 광고 /사진제공=서경덕 교수팀

[환경일보] 뉴욕 타임스스퀘어 대형 전광판에 한복 광고가 4주간 상영된다. 

문화재청(청장 김현모)과 한국문화재재단(이사장 최영창)이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와 뉴욕 타임스스퀘어 대형 전광판에 한복 광고를 올렸다고 11일 밝혔다.  

문화유산 방문 캠페인 일환으로 제작된 이번 30초짜리 광고는 현지시간 10일부터 4주간 총 1000회가 상영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광고에는 세계적인 한복 디자이너 김영진(차이킴)씨가 디자인한 현대적인 한복을 대한민국 대표 궁궐을 배경으로 촬영해 전통의 멋까지 함께 표현한 것이 특징이다. 

이번 광고에는 세계적인 한복 디자이너 김영진(차이킴)씨가 참여했다. /사진제공=서경덕 교수팀
이번 광고에는 세계적인 한복 디자이너 김영진(차이킴)씨가 참여했다. /사진제공=서경덕 교수팀

이번 일을 기획한 서 교수는 “대한민국 전통 의상인 한복의 아름다움을 다양한 국가의 모델들과 함께 전 세계에 널리 알리고자 광고를 제작하게 됐다”고 전했다.

또한 “뉴욕 타임스스퀘어의 한복 광고를 유튜브와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각종 SNS를 통해 온라인상으로도 지속적인 홍보를 펼쳐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서 교수는 이번 뉴욕 광고를 시작으로 향후 유럽의 런던, 오세아니아의 시드니, 아시아의 방콕, 아프리카의 케이프타운 등 세계적인 도시에 한글, 한식, 한옥 등의 광고를 꾸준히 펼쳐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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