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어린이집 운영·관리 시스템 도입

[환경일보] 김영애 기자 = 보건복지부는 지난 6월1일(화)부터 열린어린이집 운영·관리 시스템을 도입해 부모의 정보 접근성과 어린이집과 자자체 공무원간 업무 효율성을 높였다고 밝혔다.

그간 열린어린이집은 지자체 공무원과 어린이집 간 개별 업무연락과 종이문서를 통해 선정·운영해 정보 누락, 업무 부담이 발생했으며, 부모들이 확인하기 어려운 상황이었다.

이러한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보육통합정보시스템 상 열린어린이집 선정·운영 관리 기능을 추가해 서류 간소화 및 시스템을 통한 정보전달이 가능하도록 하고, 어린이집 정보공개누리집을 통해 부모 등 전국민이 열린어린이집 선정·운영 여부를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열린어린이집은 물리적 공간 개방성과 함께 보육프로그램, 어린이집 운영에 이르기까지 부모의 일상적 참여가 이루어지는 어린이집으로 매년 각 시·도 및 시·군·구에서 어린이집의 개방성·참여성·지속가능성·다양성 등의 기준에 따라 선정하고, 영유아의 부모가 재능기부, 자원봉사, 운영위원회 및 부모교육 등 다양한 어린이집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운영하고 있으며, 2020년 12월말 현재 어린이집의 21.3%인 7532개가 열린어린이집으로 운영되고 있다.

열린어린이집 선정·운영 정보는 어린이집 정보공개 누리집에서 어린이집을 검색하면 어린이집명과 함께 표시돼 확인할 수 있다.

보건복지부 양성일 제1차관은 “정보화를 통해 부모의 다양한 참여를 도울 수 있는 열린어린이집을 더욱 활성화 시키고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환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