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서비스산업진흥원-대구경북디자인센터 업무협약 체결

김영배 한국서비스산업진흥원 이사장과 김윤집 대구경북디자인센터 원장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제공=한국서비스산업진흥원
김영배 한국서비스산업진흥원 이사장과 김윤집 대구경북디자인센터 원장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제공=한국서비스산업진흥원

[환경일보] 현재 섬유폐기물 처리로 정부와 지자체가 골머리를 앓고 있다. 국내 발생하는 섬유 폐기물을 모두 자원으로 활용할 경우 2만4000여개의 신규 일자리 창출과 연간 29조5000억원의 매출 발생 그리고 목재 수입에서 3조5000억원을 절약할 수 있다는 통계자료가 발표되면서 자원의 재활용 사업이 주목받고 있다.

이에 한국서비스산업진흥원(김영배 이사장)과 대구경북디자인센터(김윤집 원장)는 ESG 시대를 맞이해 소비자들의 일상에서 친환경생활을 실천할 수 있는 ‘업사이클 마케팅 활성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에 새로 선보이는 업사이클 브랜드는 생활실천으로 에너지를 재활용해 지구를 보호하는 선순환 구조인 ‘더나누기’다.

더나누기는 한국서비스산업진흥의 마케팅 역량과 대구경북디자인센터의 제품개발 및 생산 노하우가 어우러진 생활형 ESG브랜드로 생활에서 폐기되는 원단을 핸드메이드 제품으로 재탄생시키는 친환경 방식을 도입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양 기관은 지속가능한 자원순환경제와 새로운 고용 창출과 친환경 소비문화 정착에 큰 역할을 기대하고 있다.

이날 김영배 한국서비스산업진흥원 이사장은 “환경·사회·지배구조를 뜻하는 ESG는 정부나 공공기관만이 만들어 가는 것이 아니다”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국민 누구나 일상생활에서 참여할 수 있는 실천운동으로 역량을 갖춰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버려질 자원을 전문디자이너가 설계하고, 숙련된 기술자가 제품으로 재탄생시키는 선순환 시스템 구축은 환경보호와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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