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스키니, 자투리땅 활용한 친환경 단독주택으로 주택난 해결 기대

화이트스키니가 시공한 협소주택 전후면 /사진제공=화이트스키니
화이트스키니가 시공한 협소주택 전후면 /사진제공=화이트스키니

[환경일보] 도시인구의 증가와 핵가족화에 따른 세대세분화로 주택수요가 증가하는데도 불구하고 양적으로나 질적으로 충족되지 못하고 있다. 주택공급의 양적문제도 있지만 비이상적 주택매매 현상은 부동산 시장의 위화감을 조성하고 있다.

높아진 지가는 택지 취득을 어렵게 만들고 있다. 개인의 주택건설과 공영 주택이 부진한 이유다. 특히 도심의 지가 상승은 변두리 또는 인근지역으로 확산하면서 여러 가지 문제를 함께 가져오고 있다.

주택의 양적 문제와 함께 노후도의 심각성과 협소성, 일조량 등의 문제가 함께 대두되면서 심각한 사회문제로 연결되고 있다. 이에 ‘The White Skinny’(화이트 스키니)는 경기도 김포시 고촌에 협소주택을 시공하면서 주거문제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안하고 있다.

층별 현황 및 옵션 /자료제공=화이트스키니
층별 현황 및 옵션 /자료제공=화이트스키니

이번에 화이트 스키니가 건축한 건물은 경기도 김포시 고촌읍 장차로54에 위치했으며, 토지면적 88m2, 건물 128.79m2으로 반지하 1층부터 지상 4층 그리고 주차 1대 공간으로 구성했다. 사업기간은 2020년3월 착공해 같은 해 8월에 완공됐으며, 주용도는 단독주택으로 구분된다.

너비가 220㎝인 협소주택이 방송을 통해 소개되면서 사람들의 인식변화가 나타나고 있다. 다년간의 현장 시공 경험을 바탕으로 화이트스키니는 주택 평면에서 디테일로 다른 시공업체와 차별점을 갖는다.

건물 곳곳에 배치한 친환경적인 요소와 에너지 활용 측면에서 기존 주택 보다 뛰어난 효율을 보인다. 그리고 협소주택의 단점으로 지적되는 채광, 주차 등의 문제를 모두 해결했다.

자투리 땅을 활용한 재테크 활용가치가 높아지고 있는 추세다. 자투리 땅을 활용한 협소주택이 친환경 주거와 주택난 해결의 두 마리 토끼를 잡음으로 국내 주거환경의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올지 앞으로의 행보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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