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구킴스, 세계 최초 해수욕장에서 캐릭터쇼와 패션쇼 동시 진행
일상에서 누구나 쉽게 접하는 패션과 예술 위해 2년간 행사 기획

구구킴스는 해운대 백사장에서 패션쇼를 진행해 시민들과 예술이 가까워지는 퍼포먼스를 펼쳤다. /사진제공=구구킴스
구구킴스는 해운대 백사장에서 패션쇼를 진행해 시민들과 예술이 가까워지는 퍼포먼스를 펼쳤다. /사진제공=구구킴스

[환경일보] 구구킴스(주)는 지난 26일 부산 LCT타워 앞 해운대 백사장에서 그림 전시회 및 캐릭터 패션쇼 ‘One for heart! One for love!’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세계 최초로 모래사장에서 개최된 이색적인 행사로 ‘핑거 페인팅’으로 유명한 컨템포러리 아티스트 구구 킴(GuGu Kim·구구킴스 대표)과 클리오 킴 건축가(Cleo Kim 기획. 디자인), 김대환 패션디자이너(구구걸스 수석디자이너 ), 유정화 니트 디자이너, 김혜인 트위디 디자이너의 작품으로 ‘구구 킴 동심전’과 ‘GuGugirls 캐릭터 패션쇼 퍼포먼스’를 동시에 진행했다.

백사장에 전시된 대형 작품 /사진제공=구구킴스
백사장에 전시된 대형 작품 /사진제공=구구킴스

아이들이 그린 듯한 1000호(약 3m×5m)의 초대형 그림 20여 점이 모래사장 바닥에 설치됐으며, 아이부터 어른까지 일상생활에서 쉽게 입을 수 있는 Art Goods와 구구걸스, 구구키즈캐릭터 굿즈 등의 작품을 150여점 선보였다.

동심 캐릭터를 이용한 티셔츠, 후드, 모자, 가방, 여행용 가방, 쿠션 등 다양한 캐릭터 상품이 소개됐으며, 가슴 앞쪽 지퍼를 열면 반려동물을 넣고 다닐 수 있는 후드티가 무대에 올라 반려동물 애호가들의 눈길을 끌었다. 이번 패션쇼의 주인공은 해변 산책과 해수욕을 즐기러 나온 시민들이었다.

단연 돋보이는 퍼포먼스는 핑거페인팅 아티스트인 구구 킴의 애제자인 수피아(이윤서)가 백사장 위에 펼쳐진 대형 캔버스에 직접 작업을 진행하는 모습에 현장에 참여한 시민들의 이목을 끌었다.

구구킴스는 해운대 백사장에서 패션쇼를 진행해 시민들과 예술이 가까워지는 퍼포먼스를 펼쳤다. /사진제공=구구킴스
구구킴스는 해운대 백사장에서 패션쇼를 진행해 시민들과 예술이 가까워지는 퍼포먼스를 펼쳤다. /사진제공=구구킴스

구구 킴은 일상에서 시민들이 예술과 패션의 쉬운 이해를 위해 지난 2년에 걸쳐 행사를 준비했으며, 행사장이 아닌 누구나 찾는 공간인 해운대 해수욕장에서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

후원 및 협력사로는 MBC아카데미뷰티스쿨, 모델기획 YG K 플러스, 드론촬영 우태하, 3D영상촬영 이정환, 톡스엔필, 해운대구청, 풀무원(엑스더스카이), 국제탐정경호협회, 서울종합예술아카데미 등이 참가했다.

구구 킴은 7월8일 도쿄 긴자 G2 갤리리 초대전을 시작으로 9월에는 전 세계에서 가장 핫한 중국 북경 798예술복합공간에서 48번째 초대 개인전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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