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미래기술교육연구원, 전기차 폐배터리 리사이클링 세미나 개최

전기차 폐배터리 리사이클링 세미나가 8월27일 열린다. /자료제공=한국미래기술교육연구원
전기차 폐배터리 리사이클링 세미나가 8월27일 열린다. /자료제공=한국미래기술교육연구원

[환경일보] 최용구 기자 = 한국미래기술교육연구원(대표 박희정)은 '전기차 폐배터리 리사이클링과 유가금속 회수/활용을 통한 사업화 방안' 주제의 세미나를 오는 8월27일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 사파이어홀에서 온·오프라인으로 병행해 개최한다고 밝혔다.

본 세미나에서는 ▷'리튬이온 배터리 리사이클링 국내, 외 개발 현황과 산업화 전망' ▷'전기차 폐배터리 해체, 분리와 원료추출을 위한 재활용 공정기술 및 실증사례' ▷'중, 대형 폐리튬이차전지의 고효율/친환경 자원 재활용 기술 및 이차전지 원료화 기술개발' ▷'전기차 폐배터리 금속 회수 방식 (건식/습식) 비교와 아연 재련기술 개발' ▷'혼합전지의 재활용 기술 개발과 폐리튬의 안정적인 회수 및 무해화 처리기술' ▷'국내, 외 재사용 배터리 처리 기준/정책과 산업별 활용방안' 등이 논의될 예정이다.

특히 지난 1월 대기환경보전법 개정으로 폐배터리를 지방자치단체에 반납하는 의무 조항이 폐지되면서 관련 민간 시장은 탄력을 받고 있다. 한국자동차연구원에 따르면, 사용 후 배터리는 오는 2026년부터 본격적으로 배출돼 2030년까지 10만여개에 이를 것으로 예측된다.  

한국미래기술교육연구원 관계자는 "이번 세미나는 블루오션으로 떠오른 폐배터리 관련 미래시장 선점을 위한 경제성 확보 방향을 공유하는 장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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