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정보 수시 확인···물길 점검‧병해충 예방 약제 준비

많은 비로 배수로에 물이 찬 콩밭 /사진제공=농진청
많은 비로 배수로에 물이 찬 콩밭 /사진제공=농진청

[환경일보] 김봉운 기자 = 농촌진흥청(청장 허태웅)은 이번 주말에 매우 강하고 많은 양의 첫 장맛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됨에 따라 잦은 비로 인한 농작물과 농업시설물의 피해 최소화를 위해 각별한 관리를 당부했다.

기상청은 3일 오전 제주도에서 비가 시작돼 오후부터는 전국으로 확대될 것으로 예보했다. 이번 비는 매우 강하게 내리고 4일 이후에도 비가 자주 내릴 것으로 전망했다.

장마철에는 기습적인 날씨 변화로 농작물이 물에 잠기거나 쓰러짐 피해가 발생하기 쉽고 비닐하우스 등 시설물 파손이 우려가 높다.

김정화 농촌진흥청 재해대응과 과장은 “기상정보 수시 확인과 작물별 사전관리 대책에 따라 예방점검을 당부드리며, 비가 그친 뒤에는 사후관리를 통해 농작물‧농업시설물 피해를 줄이도록 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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