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와 에코맘코리아는 생물자원 보전 인식제고를 위한 홍보를 실시함으로써 ‘생물다양성 및 생물자원 보전’에 대한 대국민 인지도를 향상시키고 정책 추진의 효율성을 위해 ‘생물다양성 녹색기자단’을 운영하고 있다. 고등학생 및 대학생을 대상으로 선발된 ‘생물다양성 녹색기자단’이 직접 기사를 작성해 매월 선정된 기사를 게재한다. <편집자 주>

‘생물표본 제작 과정’ 생물표본 제작 과정은 위와 같은 절차를 거친다. /자료= 김미경 학생기자
‘생물표본 제작 과정’ 생물표본 제작 과정은 위와 같은 절차를 거친다. /자료= 김미경 학생기자

[환경일보] 고나영, 김동주, 김미경 학생기자 = 생물자원은 생물의 유전자, 부분, 구성요소 등 생물에서 얻어지는 정보로 우리의 생활에 실제적으로 이용되거나 잠재적으로 이용될 수 있는 자원이다.

주변에서 쉽게 볼 수 있는 생물자원에는 쑥, 할미꽃, 지렁이, 옥수수수, 거미줄, 홍합 등이 있다. 그렇다면, 이러한 생물들이 우리 생활에 어떻게 이용될까.

쑥은 설사와 위염의 치료제로, 할미꽃은 해충 퇴치를 위해, 지렁이는 피부 보습을 위해, 옥수수는 바이오알코올, 거미줄은 방탄복에 이용될 수 있다.

생물자원과 멸종위기 생물의 관계

먼저, 생물자원 발굴과정은 생물조사 및 채집, 생물의 분류, 동정, 생물표본제작, 보관으로 이뤄진다.

이러한 과정에서 표본제작이 멸종위기 생물과 밀접한 관계를 지니고 있다. 생물표본이란 무엇일까? 생물표본은 생물의 몸 전체 또는 일부를 채집해 생물의 특징이 영구 보존될 수 있도록 특수 처리한 것이다.

현재 멸종위기 생물들의 멸종시키는 불분명하기 때문에 보존하기 위해 많은 연구가 필요하다. 연구를 위해서 특징을 아는 것이 중요한데 생물표본은 직접 생물을 관찰하는 것보다 주요 특징 관찰에 정확도가 높아 유전자 연구 활용에 용이하다.

또한, 곡식의 종자를 종자보관소에 보관하듯이 생물표본 보존의 이유도 비슷하다. 따라서 멸종 후에도 표본이 있다면 복원이 가능하기 때문에 표본을 보존하는 것은 중요하다.

생물자원 보존을 위해 우리의 노력

생물로부터 우리가 필요한 것을 얻기에 생물자원이 보존되기 위해서는 생물다양성이 보존되어야 한다. 보전 방법을 알기 전에, 생물다양성 파괴의 원인은 우리이다. 우리가 생물다양성을 파괴했기 때문에 우리가 다시 생태계를 재건해야한다.

생물다양성을 보존하기 위해서 우리가 할 수 있는 건 무엇이 있을까? 국가에서는 보호지역을 적극적으로 관리하고 기후변화에 대응 가능한 품종 개발에 힘을 쓰는 등의 방법이 있고 개인에서는 올바른 분리수거, 무분별한 자연훼손을 하지 않고 남획하지 않는 방법이 있다.

혹시 우리는 생물자원이 무한하다고 생각하는 것은 아닐까? 이제 우리는 생물로부터 우리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없을지도 모른다. 이전에 생물에게 받았으니 이제는 다시 돌려줄 차례가 온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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