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초등학생 대상···7월5일부터 30일까지 접수

어린이 농업 농촌 체험 수기 공모전 포스터 /자료제공=농진청
어린이 농업 농촌 체험 수기 공모전 포스터 /자료제공=농진청

[환경일보] 김봉운 기자 = 농촌진흥청(청장 허태웅)이 전국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우장춘 박사를 아세요? 어린이 농업‧농촌 체험 수기 공모전’을 연다.

이번 공모전은 세계적인 육종학자이자,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초대 원장인 우장춘 박사 서거 62주기를 맞아 어린이들에게 농업 과학의 중요성과 농업‧농촌의 소중함을 알리자는 취지로 마련했다.

공모 기간은 7월5일부터 30일까지이고, 분야는 산문 1가지이다. 참가 희망 초등학생은 텃밭이나 화분 가꾸기, 주말 농장 등 가족과 함께한 농업 체험 활동이나 농촌 마을에 방문한 경험을 진솔하게 표현해 제출하면 된다.

체험 수기 공모전 대상 수상자(1명)에게는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과 문화상품권 50만 원을, 최우수상 수상자(1명)에게는 농촌진흥청장상과 문화상품권 30만 원을 수여한다. 우수상 수상자(3명)와 장려상 수상자(10명)에게는 국립원예특작과학원장상과 각각 문화상품권 20만원, 10만원씩을 지급한다.

수상자는 8월31일 국립원예특작과학원 누리집에 발표할 예정이다.

김지강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원장 직무대리는 “코로나19로 외부 활동이 제한된 어린이들이 농업, 농촌 체험을 통해 쌓은 추억을 오래토록 간직할 수 있도록 많은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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