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조직 내 소통·협력 강화로 건전한 공직문화 조성

노사합동 갑질근절위원회 협약식 /사진제공=산림청
노사합동 갑질근절위원회 협약식 /사진제공=산림청

[환경일보] 김봉운 기자 = 산림청(청장 최병암)은 최근 쟁점이 되고 있는 공공기관 내 갑질 등 인권침해 행위에 대한 자정기능 강화를 위해 산림청 공무원노동조합과 법무감사담당관실 간 소통·협력을 위한 갑질근절대책위원회를 구성하고 2021년 7월5일부터 운영한다.

산림청 갑질근절대책위원회는 공무원노동조합과 법무감사담당관실로 구성해 건강한 조직문화를 저해하는 조직 내 갑질, 적폐행위(부당한 업무지시, 인격모독, 금품·향응 요구 등) 등을 논의하고, 이에 대한 직원의 의견을 수렴하여 청렴도 향상 및 건전한 공직문화 조성을 위해 협력한다.

주요 협력사항으로는 갑질 및 부패행위 예방을 위한 소통 강화, 부정부패 척결을 위한 청렴정책 지원 및 업무 협조, 신규직원 등 직원 상담 강화, 갑질 예방 교육 및 설문 협조, 피해 신고 통로 공유 및 조사 협조, 피해자 보호 및 지원 등으로 예방부터 조사사항까지 협약을 맺었다.

최병암 산림청장은 “산림청 공무원노동조합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해 직원들 간의 눈높이를 맞추고, 잘못된 관행과 문화를 개선하는 계기가 되도록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며, “직원간 소통 강화, 직장 내 상호협력·배려하는 조직문화, 국민에게 신뢰받는 공직문화가 정착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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