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 시설관리공단은 21일(금) 밤 10시부터 24일(일) 자정까지  4일간 내부순환로, 강변북로, 북부간선도로 등 3개 도시고속도로에 표출 중인 VMS(도로전광표지 Variable Message Sign)를 비롯한 인터넷(www.smartway.seoul.go.kr) ARS(☏2295-2119) 등 교통정보제공 서비스를 일시 중지한다고 밝혔다.


이는 서울시가 올 9월 준공예정으로 추진 중인 올림픽대로 구간 교통관리시스템을 위해 서울도시고속도로 교통관리센터(城東區 馬場洞 공단 20층) 전산장비와 통신회선 등을 증설하기 때문이다.


도시고속도로 교통관리시스템(FTMS=Freeway Traffic Management Systems)은 영상검지기 같은 첨단장비와 시민제보 등을 통해 수집된 교통정보를 VMS, 인터넷 등으로 실시간 제공하는 것으로, 현재 내부순환로, 강변북로, 북부간선도로 등 3개 노선(61.8km) 구간에 설치돼 있다.


한편 올림픽대로(49.3km) 구간에 VMS(68개소) 차량검지기(340개소) CC TV (31개소) 등을 설치 중인 2단계 2구간 교통관리시스템이 본격 가동될 경우 현재의 VMS, 인터넷, ARS 뿐만 아니라 휴대폰과 PDA등 무선단말기를 통해서도 실시간 교통정보가 서비스될 예정이다.


<이지수 기자>

저작권자 © 환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