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이 제1회 친환경농업대상 전국 평가에서 우수한 실적을 거둬 2005. 1. 19. 농림부로부터 우수기관 표창을 수상했다.


  


19일, 군에 따르면 친환경농업육성대책을 통한 안전한 고품질 농산물 생산과 농업의 국토환경 보존기능을 높이고자 친환경농업의 조기확산을 위해 제정된 친환경농업대상에서 환경농업발전에 공헌도가 높은 기관 및 생산자부문에서 보성군은 기관 우수상을 벌교읍 강대인씨는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는 대표적인 농업군인 보성군이 농업의 경쟁력 제고를 위하여 군정 역점시책으로 중점 추진한 결과로 고품질 쌀 등 친환경농산물 생산으로 본격적인 쌀 시장개방 및 웰빙시대 도래 등 국내․외적인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쌀 산업의 경쟁력 확보와 농가의 소득기반을 구축코자 ‘친환경농업육성 5개년 계획‘ 을 내실있게 추진하는 등 친환경농업에서 돌파구를 찾고자 노력한 결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특히 지난해 천혜의 청정지역인 주암호 수변구역 1,402㏊를 친환경농업지구로 지정하여 전국에서 가장 앞서가는 친환경농업지구로 집중육성해 나갈 계획을 밝힌바 있다. 이를 위하여 지난해 10월 19일 주암호 수변구역내에서 친환경농업지구 지정을 대내․적으로 알리는 선포식을 개최하였다.
또 12월에는 ‘친환경농업육성 5개년 계획‘을 수립 2009년까지 화학비료 및 농약사용을 30%로 감축하여 친환경농업 실천면적을 30%까지 확대해 나가기로 하는 등 괄목할만한 성과에 기인하고있다.



이번 수상을 계기로 군에서는 우리 농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나아가 농가소득을 증대시킬 수 있는 친환경농업 육성에 전 행정력을 동원하여 가일층 전력투구하기로 했다.




이를 위하여 지난 연말 관내 1,200여 농가를 대상으로 친환경농업 필요성 및 실천방법에 대한교육을 실시하였으며, 1월 13일부터 2월 25일까지 관내 12개읍면 회의실 등 총 28개소에서 농업인 4,000여명을 대상으로 친환경농업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농업관련 단체 및 유관기관, 행정․지도공무원 등과 협조체계를 구축하여 ‘친환경농업육성 5개년 계획‘ 추진 및 친환경농업지구 육성에 만전을 기하기로 하였으며, 아울러 환경농업-푸른보성21(EAM-GB21)운동도 병행 추진하여 깨끗하고 고부가가치를 추구하는 농업으로 발전시켜 나가기로 하였다.




이와 아울러 지금까지 지원한 각종 사업을 바탕으로 친환경농업을 계속사업으로 육성 발전시켜 나갈 것이며, 주암호 주변에 위치한 전통문화, 청정환경과 풍부한 관광자원을 활용하여 농촌의 농외소득증대 기회도 제공할 계획이다.




2005년도 중점 추진할 사업으로는, 미래농업의 화두로 부각되고 있는 고품질 무공해 쌀 재배를 위해 군 자체사업으로 고품질 쌀 브랜드육성화단지 892㏊에 300백만 원을 들여 유기질 퇴비 2,857톤을 구입 지원할 계획이며, 친환경농업지구에 100백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 유기질퇴비 950톤을 지원하는 등 12개단지에 3,800여톤을 공급하기로 하였다.



또한 친환경농업광역시범단지 300㏊ 조성을 위하여 600백 만원의 사업비를 확보하였으며, 농림부에서 추진한 지구조성사업을 우리군에 유치하기 위하여 노력한 결과 2개지구에 5억 천8백만 원의 사업비를 확보하여 벌교 장양 및 겸백 남양지구를 육성하기로 하였다.


      


이에 따라 군 전체 식부면적 10,031㏊중 9,000여㏊의 논에 미질이 뛰어난 고품질 쌀인 남평, 일미, 동진1호 3개품종을 집중 보급에 나서는 한편 4,500㏊의 논에 RPC와 계약재배 추진을 통하여 고품질 안전 쌀을 생산할 계획이다.


    


군에서는 이번 수상 및 지금까지 지원한 각종 사업을 기반으로 보성군의 친환경농업을 일정괘도에 올려놓았다고 자평하면서, 나아가 주암호 주변을 전국 최고의 친환경농업 일번지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며, 나아가 ‘친환경농업육성 5개년 계획‘을 내실있게 추진하게 되면 우리 보성군은 전국적인 친환경농업의 진정한 메카로 자리잡을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있게 말하고 있다. 앞으로 농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의식과 관련기관의 지도로 친환경농업을 집중육성하여 농가소득을 증대시킴은 몰론 농업과 친환경을 조화시켜 지속가능한 사업으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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