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중국 주요 언론들이 LG전자의 브랜드에 대해 잇따라 호평을 해 화제가 되고 있다.

특히 이들 언론들은 모두 중국인들이 즐겨 보는 주요 매체로 꼽히기 때문에 그 의미가 더욱 크다.
지난 13일, 중국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패션 생활 정보 매체 중 하나인 「징핀꺼우즈난 (精品購物指南)」은 중국의 유명 포털사이트 SINA.COM 등 10여 개 매체와 공동으로 선정한 「’04년 중국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12대 가전 브랜드」중 하나로 LG전자를 선정했다.

이 신문은 선정 이유에서 ‘LG전자는 중국인들의 마음속에 영혼이 있는 브랜드로 각인되었으며, 기
업 시민의 신분으로 기업의 발전을 중국의 발전과 결합시켜 중국 소비자들의 사랑과 인정을 받고
있는 프리미엄 브랜드’ 라고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또한, 유력 경제지인「쭝화꽁상스바오(中華工商時報)」는 지난 5일 지면 1/2을 할애해 ‘우수 가전 브랜드의 격전장인 중국에 우뚝 선 LG 프리미엄 TV’라는 제목으로 LG 디지털 TV의 우수성을 보도했다.

「쭝화꽁상스바오(中華工商時報)」는 기사에서 SINO-MR(Sino Marketing Research Company)의 통계 자료를 인용, 04년 1월부터 10월까지 PDP, LCD, 프로젝션 TV 등을 포함한 전체 프리미엄 TV 시장에서 LG가 11%의 시장점유율로 1위 (2위 삼성/창홍9%, 4위 마쯔시타/도시바/TCL 8%) 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이어, PDP TV 의 주요 판매 가격대인 2만 위엔대 (한화 약 3백만원대) 제품 시장에서 LG 42인치
PDP가 점유율 17%로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쭝화꽁상스바오(中華工商時報)」는 ‘LG전자는 중국시장에서 PDP TV를 타 기업에 비해 한발 앞서 출시한 프리미엄 브랜드로서 우수한 기술력과 브랜드 파워를 겸비한 동시에 가격면에서 도 우위가 있어 중국 소비자들의 두터운 신망을 얻고 있다’고 평가했다.

한편, LG전자는 중국의 핵심 경제지인「징지관차바오(經濟觀察報)」가 지난 10일 발표한 ‘04년 가
장 존경 받는 22개 가전 기업 후보’에 한국 기업으로는 유일하게 선정됐다. <백진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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