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는 미래형 고부가가치 바이오친환경농업 육성을 위하여 2004년부터 13년까지 10개년 계획을 수립하여 69개 사업 5,210억원의 예산을 투자, 바이오친환경농업 클러스터 구축과 연구개발 및 기술보급에 주력키로 했다.


실천 첫해인 지난해에는 친환경농업지구조성사업 등 29개 사업에 161억원을 투자하여 바이오?친환경농업 생산기반 조성의 발판을 마련했다.


도는 금년에도 친환경농업을 실천하려는 농가의 생산기반 조성과 농업인이 원하는 맞춤형 농정을 지원하기 위한 집중투자 방침에 따라 지난해 투자된 241억원보다 37%(97억원)가 증액된 331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하여 바이오친환경 농업지구조성 등 45개 사업 분야에 집중 투자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바이오친환경농업육성 10개년 계획이 완료되는 2013년까지 바이오친환경 농산물생산 면적을 13,000ha ~ 19,500ha 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농산물품질인증농가 12,600호(전체농가의 15%)를 육성하여 웰빙시대 소비자 기호에 맞는 고품질 안전농산물 공급 및 개방화로 인한 외국의 친환경농산물에 대응해 경쟁력을 갖추도록 다양한 지원시책을 강구해 나가기로 했다.


충북도 관계자는 “고품질 안전농산물 생산만이 국제경쟁력의 파고를 넘을 수 있는 최선의 길이라 판단하고 바이오친환경농업 기반조성에 온 행정력을 기울여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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