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책·편지 주고받는 이어달리기 운동 눈길

31일 산림청은 '마음을 읽는 숲 편지 전달식'을 진행했다. /사진제공=산림청
31일 산림청은 '마음을 읽는 숲 편지 전달식'을 진행했다. /사진제공=산림청

[환경일보] 최용구 기자 = 산림청(청장 최병암)은 직원 간 유대감을 높이고 책 읽는 문화를 형성한다는 취지로 31일 ‘2021년 마음을 읽는 숲 편지’라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책 이어달리기 운동’ 형식으로 진행되며 8월부터 새롭게 추진되는 내용이다. 무작위 추첨 방식을 도입해 다양한 직원들의 참여가 가능하다. 7명에게 격주로 도서와 함께 편지가 전달된다. 

산림청은 특히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근무환경 지속으로 직원 간 소통이 필요해지는 때인 만큼 본 프로그램을 통해 조직원들의 사기 진작과 교류의 기회를 이어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날 산림청장을 비롯한 산림청 공무원 노동조합 위원장, 청청티에프(TF) 단장은 추천 도서 ‘산림법강의(이규태)’, ‘한배를 탄 지구인을 위한 가이드(크리스티아나 피게레스 외)’, ‘숲속의 자본주의자(박혜윤)’와 편지를 전달받고 직원들과 소통했다. 

최병암 산림청장은 “마음을 읽는 숲 편지를 통해 새로운 근무 환경 변화에 따른 소외되는 직원들을 포용하고, 책 읽는 문화 전파로 조직의 역량을 제고하는 혁신적인 산림청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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