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18~49세 대상자 18일까지 예약 진행…10월 2일까지 1차 접종

[포항=환경일보] 김용달 기자 = 포항시는 14일 오후 6시 기준으로 예방접종을 1회 이상 실시한 사람이 32만 8566명으로 전 시민의 65.3%, 18세 이상 시민의 77.0%에 해당한다고 밝혔다.

포항시청사 전경 /사진제공=포항시
포항시청사 전경 /사진제공=포항시

백신별 권장 접종 횟수를 모두 맞은 접종 완료자는 19만 8198명이다. 전체 시민의 39.4%, 18세 이상 시민의 46.5%이다.

현재 진행되는 18~49세(1972.1.1.~2003.12.31. 출생)에 대한 백신접종 예약은 18일 오후 6시까지 가능하다.

예약은 코로나19 예방접종 사전예약 시스템에서 가능하며, 사전예약시스템에 접속한 후 본인 인증 절차를 거친 뒤 원하는 접종 일자, 접종 장소를 선택하면 된다. 인터넷이 익숙지 않은 대상자를 위해 보호자 대리예약도 가능하다.

예약을 마친 18~49세는 10월 2일까지 mRNA 백신(화이자 또는 모더나)으로 1차 접종을 하고 5~6주 뒤 2차 접종을 받게 된다.

또한, 예약을 했더라도 카카오, 네이버 등 SNS 당일 신속 예약서비스를 통해 잔여백신 접종을 신청하면 더 빨리 접종받을 수 있다. 다만 해당 경우에는 잔여백신 예약을 하는 즉시 기존의 예약 내역은 모두 삭제되니 주의해야 한다.

포항시 관계자는 “중요 경제 활동 인구인 18~49세 시민들은 코로나19를 이겨내는데 있어 가장 중요한 대상이다”라며, “예약 기간이 얼마 남지 않았으니 사랑하는 가족과 본인의 안전을 위해 예약에 참여해 접종을 받아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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