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사회문제가 되고 있는 자살을 예방하기 위해 자치단체도 적극 팔을 걷어붙였다.


서울 강서구는 최근 우울증으로 인한 자살이 사회문제화됨에 따라 이를 예방하기 위해 「우울증자살 예방사업」을 연중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우울증은 최근 사회적인 변화와 경제적 어려움, 가정의 위기 등으로 인해 꾸준히 증가해왔으며 특히 자살이라는 부정적인 결과를 부르기도 해 사회적 파장과 손실은 매우 큰 것으로 알려졌다.


자살 기도자의 90%는 우울증, 정신분열증, 알콜의존 등의 정신질환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나 우울증을 예방하고 자살사고를 가진 사람들에 대한 조기 발견과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한 상황이다.


이를 위해 구는 8일 강서보건소 시청각실에서 「주부 우울증 및 스트레스 대처방법」을 주제로 강좌를 열었으며, 9일(수요일)에는 「어르신 우울증 및 정신건강관리」 강좌를 개최한다.


또한 4월 7일에는 관내 대학교 및 전문학교에서 20세~30세 청년 500명을 대상으로 우울증 스크리닝을 실시 계층별로 다양하게 ‘우울증 케어’를 할 계획이다.


강좌나 스크리닝 프로그램 모두 지역주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에 대한 문의는 정신보건센터로 하면 된다. (☏ 2657-0190)


<이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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