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설공단, '준공 후 10년 이내 조경활동' 조성 공간 대상 공모

송상현광장 전경 /사진제공=부산시설공단
송상현광장 전경 /사진제공=부산시설공단

[부산=환경일보] 권영길 기자 = 부산시설공단은 송상현광장(부산진구 부전동)이 지난 10월12일 서울시 마포구 상암동 소재 친환경복합문화공간 문화비축기지 T2공연장에서 개최된 ‘2021 제11회 대한민국 조경문화대상’ 시상식에서 공공부문 문화재청장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조경대상’은 국토교통부·(사)한국조경학회가 공동으로 주최하며, 2001년부터 도입된 조경분야의 최고 권위 있는 상으로 조경진흥법에 근거해 조경정책·실천사례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서 조경활동으로 조성 및 관리되고 있는 우수한 지자체와 민간사업을 발굴·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올해 제11회를 맞은 대한민국 조경대상의 공모대상지는 준공 후 10년 이내(2011~2021년)의 조경활동에 의해 조성된 공간이어야 하고, ▷1차 서류심사 ▷2차 현장실사 ▷온라인 국민참여평가 ▷3차 최종평가 등을 통해 최종적으로 수상작이 선정됐다.
 

부산시설공단, 제11회 대한민국 조경문화대상에서 공공부문 '문화재청상' 수상(왼쪽부터 송영조 차장(녹지전문4급), 안우환 시민공원시설팀장, 김민석 주임(녹지7급) /사진제공=부산시설공단
부산시설공단, 제11회 대한민국 조경문화대상에서 공공부문 '문화재청상' 수상(왼쪽부터 송영조 차장(녹지전문4급), 안우환 시민공원시설팀장, 김민석 주임(녹지7급) /사진제공=부산시설공단

이정남 부산시민공원장은 “조경시설이라면 누구나 수상받고 싶은 권위있는 상을 수상하게 돼서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부산을 대표하는 최고의 광장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광장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한편 ‘대한민국 조경대상’은 ▷대통령상 1점 ▷국무총리상 1점 ▷국토교통부장관·환경부장관·농림축산식품부장관·문화재청장·산림청장상 등 부문별 각 1점 ▷한국조경학회장상 등 분야별로 각 1점을 시상하고, 이번 수상작은 오는 10월17일 서울시 마포구 상암동 소재 문화비축기지 T1전시장에 전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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