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1회 국가기술혁신특별위원회(기특위)가 10일 오전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렸다. 기특위는 국가기술혁신체계(NIS) 구축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국가과학기술위원회(국과위) 산하에 설치한 것으로, 이날 회의에서는 △국가기술혁신체계(NIS) 구축작업 진행상황과 향후 계획 △균형발전특별회계 연구개발사업 평가와 예산배분에 관한 국가과학기술위원회와 국가균형발전위원회의 역할분담 △국가균형발전특별법상 종합평가중 국가연구개발사업 평가기준 등 3개 안건을 심의했다. 또 국가경쟁력 강화와 국가균형발전을 조화롭게 추진하기 위해 국가기술혁신체계 구축의 중심 추진기구인 기특위와 지역기술혁신체계 구축의 중심 추진기구인 국가균형발전위원회(이하 균형위)가 어떻게 역할 분담을 해 나갈 것인지를 논의했다. 균형위가 중심이 되어 추진하고 있는 국가균형발전특별회계의 사업 중 R&D사업(2005년 6132억원)에 대해서는 국과위(기특위)에서 예산 총액규모를 제시하면 균형위는 이를 바탕으로 사업별 예산 편성에 대한 의견을 제시하고, 국과위는 다시 이를 반영, R&D예산을 조정·배분하기로 했다. 국가균형발전특별회계사업의 추진실적을 평가할 경우에도 R&D 사업에 대해서는 기특위에서 평가기준을 심의토록 해 국가연구개발사업에 대한 전체적인 평가체제와 조화를 이루어 나가기로 했다. <김현서 기자> |
- 기자명 김현서
- 입력 2005.03.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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