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해초 3‧4학년 학생 대상 현장 체험학습 진행··· 착한 소비문화 공감

[포항=환경일보] 김용달 기자 = 흥해초등학교(교장 김영미) 3·4학년 학생들은 10월 15·18일 포항환경학교와 함께하는 지구 살리기 교육을 실시했다.

포항환경학교에서 현장체험학습 중인 흥해초등학교 학생들 /사진제공=흥해초등학교
포항환경학교에서 현장체험학습 중인 흥해초등학교 학생들 /사진제공=흥해초등학교

4학년 학생들은 15일 포항환경학교에서 현장체험학습으로 이뤄졌으며 ‘녹색 소비, 녹색 밥상’ 프로그램을 통해 소비와 식생활이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봤다.

죽은 나무를 이용한 탄소발자국 휴대폰거치대를 만들며 지구를 위한 재활용, 지구를 위한 바른 행동과 태도를 배우고, 딱지치기 게임을 통해서 착하게 소비하자는 선선(先善) 소비문화와 생활을 배웠다.

3학년 학생들은 18일 포항환경학교 강사들이 학교를 직접 방문하는 ‘학교로 찾아가는 지구 살리기 교육’을 실시했다. 환경을 보호하는 새로운 선순환 새활용, 업사이클링에 대해서 알아보고 만들기 체험을 실시했다.

체험학습에 참가한 한 학생(4학년)은 “평소 지구의 소중함과 환경의 소중함을 모르고 생활했는데 이번 체험학습으로 사람들의 소비생활과 집과 학교에서 먹는 먹거리와 식생활이 지구를 살리는 소중한 첫 발걸음이 된다는 것을 깨닫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영미 교장은 “지구의 환경위기가 심각한 만큼 미래세대에 물려줘야 할 깨끗한 환경을 위해 환경을 보호하고 지구를 살리는 다양한 교육 활동에 관심을 갖고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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