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내 식품제조가공업체 27개소 대상 평가 실시 후 업체 관리에 활용

광명시청 전경 
광명시청 전경 

[광명=환경일보] 이기환 기자 = 광명시는 관내 식품제조가공업체 27개소를 대상으로 9일부터 25일까지 위생관리 등급평가를 실시한다.

위생관리 등급평가는 식품제조가공업체의 위생 및 품질관리 능력을 평가하여 시의 출입검사 업무 시 차등 관리에 활용하는 제도로 업체별로 2년 주기로 실시한다.

평가항목은 기본조사 45개, 식품위생법 준수 여부 등 47개, 우수관리평가 28개로 총 120개 항목이다.

시는 평과결과에 따라 자율관리업체(우수업체), 일반관리업체(적합업체), 중점관리업체(미흡업체)로 3개 등급으로 나누어 업체를 차등 관리한다.

자율관리업체는 2년간 시의 출입검사를 면제받으며, 위생관리시설 개선을 위한 융자를 1% 금리로 최대 3천만 원까지 우선 지원받을 수 있다.

일반관리업체는 필요시에만 시가 출입검사를 실시하며, 중점관리업체는 매년 1회 이상 시가 지도․교육 등의 출입검사를 실시하여 중점 관리한다.

시는 2020년 총 35개 업체를 대상으로 평가를 실시하여 자율관리업체 8개소, 일반관리업체 26개소, 중점관리업체 1개소를 지정하여 업체를 관리하고 있다.

광명시 관계자는 “식품의 안전관리를 위해 공정한 등급평가와 철저한 사후관리로 안전한 먹거리가 제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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