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공정무역과 기후 이야기’ 토크콘서트 개최··· 시민 관심·동참 기대

화성시가 10일 ‘공정무역과 기후이야기’ 토크콘서트를 개최했다. /사진제공=화성시
화성시가 10일 ‘공정무역과 기후이야기’ 토크콘서트를 개최했다. /사진제공=화성시

[화성=환경일보] 이기환 기자 = 화성시가 10일 서연이음터에서 ‘공정무역 토크콘서트’를 개최했다.

‘2021 경기도 포트나잇(FortNight)’ 일환으로 열린 이번 콘서트는 ‘공정무역, 기후위기의 길을 찾다’를 주제로 화성온TV를 통해 생중계 됐다.

1부 토론에서는 서철모 화성시장을 비롯해 고태경 화성공정무역마을협의회 대표, 장승권 한국공정무역마을위원회 대표, 임영신 이매진피스 대표, 조여호 피스커피 대표가 기후위기의 위험성과 대응방안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서 시장은 “공정무역은 소비를 넘어 세상을 바꾸는 행동”이라며, “이번 토크콘서트를 통해 더 많은 시민들이 공정무역과 기후위기에 관심을 가지고 동참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부에서는 공정무역 활동가 우쿨렐레 소모임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최은명 자연꿀’에 화성시 제2호 공정무역 커뮤니티 인증서가 수여됐으며, 공정무역 활동가 3인의 사례발표가 이어졌다.

한편, 시는 12일까지 공정무역에 관심 있는 시민들로 구성된 소모임 20팀에 공정무역 커피와 먹거리를 제공하고, 공정무역활동가와 함께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티파티 캠페인’을 벌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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