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무역 사진전과 물품 체험전, 인증 선언문 낭독 등

안양시 공정무역도시 선포 현판 제막식 진행  /사진제공=안양시청 
안양시 공정무역도시 선포 현판 제막식 진행  /사진제공=안양시청 

[안양=환경일보] 이기환 기자 = 안양시가 전국 16번째 공정무역도시로 우뚝 섰다.

11일 시에 따르면 2021 공정무역도시 인증에 따른 현판식이 안양시청사 1층 현관에서 있었다.

최대호 안양시장, 최우규 안양시의회 의장과 김은희 총무경제위원장, 최병일 보사환경위원장, 김정희 안양공정무역 위원 등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정무역도시임을 선포하는 현판 제막식이 진행됐다.

이어서 착한 소비문화 정착, 공정무역 지지와 실천, 공정무역 판매 및 가공처 발굴 등에 동의하고, 공정무역마을운동에 앞장설 것을 다짐하는 선언문 낭독이 있었다.

또 시청강당으로 자리를 옮겨 공정무역도시 인증식과 선포식을 가졌으며, 장승권 성공회대 교수로부터 ‘기후위기와 공정무역’이란 제목의 강연이 마련됐다.

청사 홍보홀에서는 공정무역활동에 관한 사진전과 물품체험전이 진행되기도 했다.

시는 그동안 공정무역도시 인증을 위해 관련 조례를 제정하고, 공정무역제품 판매처를 확대했다.

공정기관실천 인증기관 확보와 교육 및 캠페인을 전개, 공정무역위원회를 구성하는 등의 노력으로 지난 10월 (사)한국공정무역마을위원회로부터 인증을 받았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아동 및 여성노동 보호와 자립능력 향상, 불평등 해소 등을 위한 공정무역도시로 큰 발걸음을 내디뎠다. 공정무역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으로 관내 기업들에 활기를 불어 넣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공정무역도시 현판식 등의 모든 일정은 유튜브로 생중계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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