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 우리고장 역사‧문화 유적지 탐방 실시

[공주=환경일보] 박병익 기자=공주시는 관내 귀농·귀촌인을 대상으로 우리고장 역사문화 유적지 탐방프로그램을 지난 9일부터 12일까지 4일 동안 진행했다.

 

귀농귀촌인 역사문화 탐방 사진제공=공주시
귀농귀촌인 역사문화 탐방 사진제공=공주시

 

 

이번 프로그램은 우리 지역 역사·문화를 알리고 지역민과의 이질감 해소로 지역사회의 적응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대상은 공주시 평생학습 특성화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는 귀농귀촌인 50명으로 역사문화의 도시 공주 예술의 도시 공주를 주제로 진행됐다.

 

세계유산인 무령왕릉과 왕릉원에서 탐방을 시작한 참석자들은 무령왕의 숨겨진 이야기, 백제 문화의 새로운 발견 등 백제의 역사를 살펴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공산성과 산성시장을 탐방한 뒤 박동진 판소리전수관에서 인당 박동진선생의 예술인생 이해와 판소리를 체험하고 석장리 박물관도 둘러봤다.

 

또한, 제민천 일대 근현대유적, 도시재생 골목길과 맛집, 카페 등을 탐방하며 공주 원도심의 맛과 멋을 느끼고, 분청사기 전통을 찾아 계룡산 도예촌에서 예술가와의 만남의 시간을 가졌다.

 

공주시 평생학습과장은 이번 귀농귀촌인들이 역사문화예술 학습여행을 통해 공주를 자세히 보고, 깊이 있게 이해함으로써 정주의식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 “새로운 제2인생을 시작한 귀농귀촌인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하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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