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공 데이터 범위 확대 및 시각화로 데이터분석 쉬워져

[환경일보] (재)기후변화센터(이사장 유영숙, 前 환경부장관)는 이달 초 환경데이터 플랫폼 고도화 업데이트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데이트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의 2021년 데이터바우처 지원사업 일환으로 환경부 인증 그린스타트업 그린웨이브와 후즈굿과 함께 진행됐다.

환경데이터플랫폼은 환경데이터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고 개인이 투자자로서 기업에 환경데이터 공시를 통한 ESG경영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작년 10월에 런칭된 국내 최초 환경데이터 플랫폼이다.

사업장데이터 /자료제공=기후변화센터
사업장데이터 /자료제공=기후변화센터

대한민국 상위 500개 기업의 5가지 환경데이터를 매출액 대비 기준으로 비교함으로써 기업의 환경데이터를 객관적으로 비교‧분석할 수 있다.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제공 기업 데이터 범위가 기존 4년(공시년도 2016~2019년)에서 5년 분량(공시년도 2016~2020년)으로 확대됐고, 발전공기업 데이터가 추가되어 이해관계자 및 일반인의 관심이 높은 공기업의 환경데이터에 대한 접근성을 확보하게 됐다.

또한 기업 별 5가지 환경데이터의 연도별 추이와 함께 사업장별 데이터를 공개함으로써 데이터의 신뢰도를 높이고 데이터 분석을 용이하게 고도화 했다.

연도별 추이 비교 /자료제공=기후변화센터
연도별 추이 비교 /자료제공=기후변화센터

아울러 500대 기업의 환경 관련 뉴스 리스트를 해당 이슈와 리스크 척도와 함께 제공함으로써 기업에 대한 환경 리스크 평가를 제고했다.

(재)기후변화센터는 추가된 환경데이터를 활용한 보고서를 발표하고 MZ세대를 대상으로 한 ‘환경데이터 플랫폼 활용 겨루기’ 이벤트를 계획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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