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의 고령화로 ‘컴맹’이 늘자 구미농업기술센터가 농업인을 대상으로 정보화 교육을 강화하고 있다.


구미시농업기술센터는 최근 고아읍 오로리 전산교육장에서 고아읍 농업인 20명을 대상으로 컴퓨터 활용반 정보화 교육을 실시했다.


농촌지역 정보화교육은 앞으로 연간 10여 차례 실시해 농업인들의 정보 활용 능력을 향상시켜 나가기로 했다.


교육은 농업유통정보를 활용해 농산물 출하시기를 조정하고 농업관련기관에서 제공하는 각종 농업정보를 검색, 농업경영에 접목하도록 유도하고 있다.


노부부인 권웅기·김숙신씨는 “컴퓨터를 직접 다루어 보니 전혀 다른 세상을 경험하게 됐다.”며 “인터넷을 통해 농업경영과 건강에 대한 궁금증을 푸는 데도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구미=김기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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