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죄예방 CCTV 성능개선 등 5개 사업 추진 탄력

 

진주시청
진주시청

[진주=환경일보] 강위채 기자 = 경상남도 진주시는 지난 6일 행정안전부의 올 하반기 특별교부세로 5개 사업 총 30억 원을 확보해 지역현안 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게 되었다고 밝혔다.

특별교부세는 정부에서 재난이나 현안 수요 발생 등 지역의 특별한 재정수요에 대해 보전해주는 재원으로, 진주시는 올 하반기에 재난수요 사업으로 20억 원, 현안수요 사업으로 10억 원을 각각 확보했다.

이번 진주시에서 확보한 내역을 보면 ▲범죄예방 CCTV 성능개선사업 9억 원 ▲대곡면사무소 등 공공청사 내진보강사업 7억 원 ▲상습침수도로 정비사업 4억 원 ▲시도20호선 보도개설사업 6억 원 ▲금산면 송백마을 위험도로 개선사업 4억 원 등이다.

범죄예방 CCTV 성능개선사업은 진주혁신도시 내 27개소에 74대의 지능형 CCTV를 설치하여 안전하고 스마트한 도시 만들기를 위한 시범사업으로 시행한다.

진주시 대곡면사무소 등 공공청사 내진보강사업은 건축물 정밀안전 점검 결과 내진보강이 필요한 5개 공공청사에 대하여 내진보강 공사를 시행, 지역주민들이 안전하게 청사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사업이다.

상습침수도로 정비사업은 집중호우 시 잦은 침수로 안전사고 위험이 있는 진양교·진주교 하부도로를 개선하여 주민 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사업이다.

또한 시도20호선 보도개설사업은 판문동과 명석면을 잇는 시도20호선 2㎞ 구간에 보도를 설치하여 안전사고를 예방하고자 하는 사업이며, 금산면 송백마을 위험도로 개선사업 역시 도로 선형 개선과 보도 설치를 통해서 지역주민들의 안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조규일 진주시장은 “행정안전부를 찾아 지역에 꼭 필요한 사업에 대해 교부세  반영을 적극 건의한 끝에 30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며 이번 특별교부세 확보는 박대출, 강민국 두 지역 국회의원의 적극적인 지원이 있었음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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