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빙랩 성과분석 및 사회적 가치 구현방안 제안 포럼 열려

[환경일보] 김영애 기자 = 행정안전부(장관 전해철)는 12월10일(금) 정부서울청사 열린소통포럼장에서 지역혁신 리빙랩(생활실험) 우수사례 성과확산과 사회적 가치 지표 제안을 위해 ‘리빙랩 성과분석 및 사회적 가치 구현방안 제안 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생활실험으로도 불리는 ‘리빙랩’은 일상 현장을 실험실로 삼아 주민들이 직접 지역사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아이디어를 내고, 관련 분야 전문가와 연구자 등과 협업하여 그 아이디어를 실현하는 활동을 의미한다.

또한 리빙랩은 복잡하고 다양한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혁신적인 주민참여 수단으로서도 주목받고 있다.

특히 자치분권 2.0 시대를 맞이하여 지역 사회에서 주민참여가 더욱 중요하게 여겨지는 시대의 흐름에 따라 리빙랩은 주민이 일상생활에서 쉽게 정책 과정에 참여할 수 있는 방식으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이번 포럼은 리빙랩 추진경과 및 발전방향 공유, 리빙랩 성과 분석, 리빙랩 발전방향에 대한 토론, 사회적가치 관리체계 및 지표 제안 등의 순서로 진행된다.

행정안전부는 각 지역의 리빙랩 추진 경과와 우수사례 등을 소개하고 주민주도의 지역문제해결을 실현하기 위한 ‘시민주도 지역혁신 리빙랩 추진경과 및 발전방향’을 공유한다.

지방행정연구원은 ‘시민주도의 지역혁신 리빙랩 효과분석 및 제도적 지원방안’ 연구과제를 소개하고 리빙랩 성과를 분석한 결과를 설명한다.

이어서 최근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주목받고 있는 사회적가치 구현을 위해 지자체 관리체계 및 측정지표 제안 발표도 함께 이루어진다.

정선용 행정안전부 지역혁신정책관은 “이번 포럼을 통해 일상생활 속 리빙랩이 확산되어 자치분권의 시대에 걸맞는 주민 참여가 이루어지고, 주민주도의 정책 수립이 더욱 활발해지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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