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 주요 유명 연사와 직접 소통

[환경일보] 김영애 기자 = 행정안전부(장관 전해철)는 OGP(Open Government Partnership) 사무국과 공동으로 12월15일(수)부터 12월17일(금)까지 ‘2021 열린정부파트너십(OGP) 글로벌서밋’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당초 OGP 주요 회원국에서 장관급 인사들이 방한해 참여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감염 증가에 따라 국내인사 중심으로 현장을 운영하되 온라인 중심 현장 플랫폼을 강화해 운영하기로 했다.

행정안전부는 지난 9월6일(D-100)부터 OGP 소개, 행사 안내 등 정보전달 중심의 사전 안내 누리집을 개설해 운영해왔다. 이번에 새로이 보강되는 현장 플랫폼은 안내 기능 이외에도 다양한 온라인 영상회의를 실시간으로 중계할 뿐만 아니라 연사들을 포함한 참가자 간 네트워킹 기능을 제공해 보다 현장감을 높였다.

OGP 글로벌서밋에는 주요 회원국의 정상급 인사와 함께 안토니우 구테흐스 UN 사무총장, 마티아스 콜만 OECD 사무총장 등을 비롯한 국제적 저명인사가 참가할 예정이다.

해당 플랫폼에서 온라인으로 등록한 참가자는 유명 연사 및 전세계의 다양한 참가자들과 온라인으로 만나고 소통할 수 있는 네트워킹 기능이 제공된다.

현장 플랫폼은 개·폐회식과 전체회의, 대륙별 회의, 특별세션, 주제별 분과회의, 지방정부 회의 등 다양한 세션 프로그램을 실시간으로 중계할 예정이며, 관심 세션을 ‘내 스케줄’에 지정할 수 있는 개인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OGP 글로벌서밋의 열린정부 주간(12.13.~12.17.) 동안 각 회원국 및 시민사회단체에서 50여개의 파트너스 세션도 자발적으로 추진해 다양한 참여의 기회가 제공된다.

참가자는 세계 각국에서 개최되는 다양한 회의를 실시간으로 참여할 수 있으며, ‘내 스케줄’에 지정된 경우 시작 전 알림을 받아 참여할 수도 있다.

그 외 국내외 모든 참가자들이 자유롭게 의견을 개진하고 참가자 간 실시간 소통도 할 수 있는 ‘오픈아고라’가 운영되고 있으며, ‘열린정부특별관’은 대한민국 정부혁신 성과와 사례를 홍보하는 온라인 전시관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조상명 행정안전부 정부혁신기획관은 “12월15일부터 3일간 개최되는 2021 OGP 글로벌서밋은 수천 개의 시민사회단체, 여러 국제기구와 세계 78개 회원국이 함께 머리를 맞대고 더 나은 미래를 위한 대화를 나누는 시간이다. 미리 공개되는 현장 플랫폼에 많은 분들께서 관심을 갖고 참여해주시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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