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 국가행사와 의전사례 한권에 수록
[환경일보] 김영애 기자 = 행정안전부(장관 전해철)는 정부의전, 국가상징의 영예성 제고와 국가행사의 효율적 수행을 위해 최신 제도·사례 등을 반영한 ‘정부의전편람’을 발간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발간되는 편람에서는 코로나-19라는 세계적 재난상황에 대응해 규모 중심의 정부행사를 가치와 메시지 전달 중심으로 전환하고, 현장 참여자 뿐만 아니라 온라인 참여를 확대시키는 등 비대면 시대 정부행사의 패러다임 변화를 담았다.
구체적 사례로는 제19대 대통령 취임식, 제100주년 3·1절 기념식, 제70주년 광복절 경축식, 정부상징 변경, 국가장 실시(2015년, 2021년) 등 최근 국가행사와 의전 관련 현장사례들을 반영했다.
특히 의전의 원칙에서부터 행사전 점검사항, 행사장 준비, 부처별 업무분담, 행사 진행 절차 및 유의사항 등 정부행사의 전반적인 내용을 상세히 담았다.
행정안전부는 정부의전을 이해하는데 유용한 안내서가 되도록 이번 편람을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와 교육청, 각종 기록관리기관 등 321개 기관에 배부할 예정이다.
일반국민들도 국가상징 및 정부의전 사례를 보다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행정안전부 홈페이지 등에 자료를 게시할 계획이다.
전해철 행정안전부장관은 “이번 정부의전편람 발간이 형식과 규모에 치우친 의전에서 벗어나 세계적으로 높아진 대한민국의 위상에 걸맞게 정부의전의 격을 높이는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영애 기자
press@hkbs.co.kr